< 행복 >
내가 죽기까지
갚아도 다 갚을 수 없는
서툴러 한마디 못해도
내 뼈 속까지 파고드는
당신 사랑
어릴 적 아무 조건 없이
어린 양 처럼
나를 따라와
묵묵히 내 곁을 지켜준
당신을 보며
져며 오는 가슴은
말로는 할 수 없고
이 세상 어디에도
봐줄 이 없는
철없는 남편을
따스한 눈빛으로
따스한 손길로
돌봐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당신 사랑으로
행복 했다는
전할 수 없는
바람일 뿐입니다
행복 합니다
당신 사랑으로
2012년 12월 14일 오후 조현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