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International peace marathon festival 참가 후기

2007. 10. 5. 오후 1:31:08

글자
 
   07" 10.3 개천철.
  오늘은 Marathon대회가 있는날.
   07:00 성당에 갔다.
   성모상앞에 꿇어 앉아 기도 하였다..
   " 자애로우신 나의 어머니! 오늘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 주
   소서......."
   지난봄 미리내 대회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덤볐다가 혼이 났다.
   이번에는 그간 열심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약간의 자신감을 가
   졌다.
  
   대회장은 축제 분위기 였다.
   미 8군 병사들이 많이 참석 하여 그런지 외국인들이 많았다.
   출전을 기다리는 선수처럼 초조한 마음은 불안 하기만 하였다.
   " 그래, 토욜 달림이 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달리되 절대 Over Pa
   ce는 말아야지! "
   Half Course 참가자들이 제일 많은것 같았다.
   Start. 5,4.3,3....1....출발신호가 울렸다.
  수백명의 건각들이 한꺼번에 잠실 Olympic 주경기장을 뛰처 나왔
  다.
  이슬비 나리는 한강 고수분지는 거대한 사람 물결로 뒤 덮혔다..
  
  '구마동 "깃발을 등에 메고 달리는 우리 그레고리오 뒤에 빠짝 붙
   어 앞만 보고 뛰었다.
   얼마쯤 가는데 내옆에 어떤 조그만하고 예쁜 달림녀가 계속 따
   라 와서 함께 뛰었다.
   "강남 철인 동호회" 선수였다.
  나도 연전에 Tri- Athlen 철인 3종경기에 출전한바 있어 호감이 갔
   다.
  인간 한계에 도전 할려는 맹혈여성 이었다.
  얼마큼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보이지 않았다.
 
  앞질러 갈려는  젊은 청년들에게 뒤처지지 않을려고 열심히 달렸
  다.
  무리속에 섞여 달리다 보면 어느듯 또 다른 무리속에 나를 발견
  하였다.
 
  내옆에 어떤 몸짓이 큰 나이든 사나이가 말을 걸어왔다.
  나보고서 잘 뛴다고 칭찬을 하였다.
  그 이는 Full Course를 5번이나 뛰었데, 나이도 나보다 2살이나
  많았다.
  성대 명예교수로 마라톤이 취미라 하였다.
  건강한 모습으로 달리는 Form이 멋 있었다.
  한참을 같이 달리며 얘기를 나누다 보니 도저히 같이 보조를 맟
  출 수 가 없었다.
  그가 앞질러 가고난 뒤를 달리며 "나는 아직 멀었어....아무것도 
  아니야?  "
 
  반환 지점 가끼이 갔을때 이게 웬 일인가?
  아들 가족 4명이 길가에서 나를 응원 하고 있지 않는가!!
  손자녀석은 프랑카드에 " 우리 할아버지 Fighting! " 하며 환호를
  지르고 있지 않은가?
  며느리는 "아버님 멋 있어요"
  행복 하였다.
  달리는데 가속이 붙었다.
  끝까지 달려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평소 직장생활로 운동을 게을리 하는 아들에게 시범을 보여야지!
  손자 손녀들에게 할아버지의 씩씩한 모습을 가슴에 담아 줘야지!
 
  결승점 가까이 왔을때 아직 숨은 차지 않았지만 속도가 현저히 
  줄었다.
  갑자기 내옆으로 손살같이 앞질러가는 물체가 보였다.
  철인 맹혈녀 였다.
  나자신이 싫어졌다.
  내가 졌어?
 
  토욜 달림때  들려오는 구마동 형제들의 발자국소리를 연상하며
  기본 Pace를 지킬려고 애를 섰다.
 
  마지막 결승 Ground를 돌적에 All-Run 할 Power를 아껴가며 노폭
  을 줄였다. 
  결승점 가까이 오니 행복한 기분이 전신을 엄습하였다.
  무사히 Goaling 하였다.
  완주 하였다.
  성취감에 의기양양 하였다.
  행복감을 느꼈다.
  성모님 고맙습니다,
  당신의 아들이 해 내었습니다.
  오늘의 기쁨이 있도록 도와준 구마동 회원님들께 감사 드린다.
 
  그날밤.
  내 아들 Peter가 전화 했다.
  오늘 마지막 결승점에서 어떤 맹인이 손목에 끈을 달고 도우미와
  함께 뛰는 광경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결승점에 Goaling 하고나서 그 기뻐하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대부분 자기 또래 젊은친구들이 이렇게 열심히 운동 하는것을 보
  고 부끄러웠다.
  내년에는 가족 모두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마
  라톤 연습을 해야겠다.
 
  그래.
   '' The elation that springs from completing an arduous journey is
    a fundamental human trit. "
    
   - 인간은 고된 경주를 완주하고 나면 성취감에 의기양양 하는것
     은 인간 본능의 특성 -
     고통을 무릅 쓰고라도 자신을 극복하면 행복 해진다.
    " 시작이 반 "
    내일 당장 시행 하도록.......
   
    1시간 54분간 자신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기쁨은 나에게 한없   
    는 자신감을 자아내게 하였다.
    그 자신감은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 주었다.
   
    금년 공식대회에 2번 참가 하였으므로 당당한 구마동 가족이 될
    자격을 땃다.
  
    Let"s run together till the world becomes God in peace !
    We'r all happy together run & joy !
 
 

댓글 7

  • 2007년 10월 5일 오후 4:21

    아들 며느리 더욱더 감명스러운일은 손자 손녀 너무 예쁘고 할아버지께 감명스러운 표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 2007년 10월 5일 오후 9:06

    이번 대회를 통하여 나는 가정적으로 좋은 선물을 받았으니 하느님께 감사 드리고 "구마동"의 위력이 온세계를 향하여 뻗어나갈 것입니다. 내글 읽고 그냥 나가시지 말고 "덧글" 한마디라도 남겨주세요!

  • 2007년 10월 6일 오전 10:26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응원의 박수 구마동 ~~힘 보내드리고, 저도 더 많이 배우고 느끼고 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7년 10월 7일 오후 4:52

    구마동,,,쭈욱~~~~~~~~~go

  • 2007년 10월 8일 오전 9:26

    다시금 읽어봐도 감명이 느껴지는 후기입니다.... 가족의 중요함, 건강의 중요함 이 모든것이 주님과 성모님의 선물이 아닐까요????

  • 2007년 10월 8일 오후 12:55

    모두 주님의 은총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할 뿐입니다.

  • 2007년 10월 14일 오후 3:04

    자식농사 한번 잘 지었네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