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을 것이다.

2012. 3. 1. 오전 2:46:16

글자
 



사순 제1주간 목요일(3/1)







 
    말씀의 초대
    죽음의 위험에 닥친 에스테르 왕비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린다. 그녀는 주님만이 자신과 동족 이스라엘을 구해 주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에스테르는 자기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거는 여인이었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신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처지를 헤아리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시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하느님을 굳게 믿고 하느님께 간절히 청하는가이다(복음).
    제 1독서
    <주님, 당신 말고는 도와줄 이가 없습니다.> ▥ 에스테르기의 말씀입니다. 4,17(12).17(14)-17(16).17(23)-17(25) 그 무렵 에스테르 왕비가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주님께 피신처를 구하였다.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의 주님께 이렇게 기도드렸다. “저의 주님, 저희의 임금님, 당신은 유일한 분이십니다. 외로운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 말고는 도와줄 이가 없는데, 이 몸은 위험에 닥쳐 있습니다. 저는 날 때부터 저의 가문에서 들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을 모든 조상들 가운데에서 저희 선조들을 영원한 재산으로 받아들이시고 약속하신 바를 채워 주셨음을 들었습니다. 기억하소서, 주님, 저희 고난의 때에 당신 자신을 알리소서. 저에게 용기를 주소서, 신들의 임금님, 모든 권세의 지배자시여! 사자 앞에 나설 때 잘 조화된 말을 제 입에 담아 주시고, 그의 마음을 저희에게 대적하는 자에 대한 미움으로 바꾸시어 그 적대자와 동조자들이 끝장나게 하소서. 당신 손으로 저희를 구하시고,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을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7-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너희 가운데 아들이 빵을 청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생선을 청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동양 고전인 『논어』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제자인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을 한마디로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자 공자는 “너의 마음을 상대방의 마음과 같게 하여라(其恕乎). 곧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 (己所不欲 勿施於人).”라고 대답합니다. 남의 마음을 헤아리기를 내 마음을 헤아리듯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황금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근본적이며 포괄적인 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상대에 대한 배려입니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그도 하고 싶어 하고, 내가 하기 싫은 것은 그도 하기 싫어합니다. 그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배려심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가끔 지하철을 탈 때 자리 때문에 다투는 모습을 봅니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비극입니다. 내가 먼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그도 나에게 그렇게 합니다. 배려는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 주고 세상을 살맛나게 해 줍니다. 오늘 내가 만날 사람에게 나는 어떻게 그를 행복하게 해 주겠습니까?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작은 예수되게 하소서
  
 

댓글 2

  • 2012년 3월 1일 오전 11:16

    주님 제 영혼을 맑게 하시어 분별력을 주시고 오직 사랑하는 일만 생각케 하소서,,,청하면, 두드리면 ,찾으면, 얻는다 하신 주님! 갈등없이, 따져보는 이기심 없이, 오직 사랑 전하는 그 일에 저를 쓸 수 있게 도움 주시길 간절함으로 청합니다...

  • 2012년 3월 2일 오전 5:06

    요즘 이곳에 오면 로사의 묵상 나눔과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고마워 ~~

오늘의 말씀

목록 전체보기 →
하늘의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1]12.03.03조회 58먼저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여라.[1]12.03.02조회 62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을 것이다.[2]12.03.01조회 57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12.02.28조회 66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12.02.28조회 59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1]12.02.26조회 60예수님께서는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고,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2]12.02.26조회 361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2]12.02.25조회 56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2]12.02.24조회 57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1]12.02.23조회 60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2]12.02.22조회 66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꼴찌가 되어야 한다.[3]12.02.21조회 66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1]12.02.19조회 64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2]12.02.19조회 57제자들 앞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셨다.[1]12.02.18조회 65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1]12.02.17조회 64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1]12.02.16조회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