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의 약속

2006. 2. 8. 오후 3:09:55

글자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7일앙코르왓트에 직장친구들과 여행하기로 되어있었는데

6일밤에 지하주차장에 차세워놓고 나오다가 쇠로 튀어나 온 하수구철망에

걸려 넘어져 시멘트바닥에 얼굴부딪혀 찰과상으로

응급실에서 흙먼지 긁어내고 왔습니다. 

 거울을 보니 퉁퉁부은얼굴에 눈은 보이지도 않고

얼굴은 여자의 자존심이라고 하던데

시멘트에 얼굴이 부딪히는 순간 하느님이 허락하지 않는 여행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하느님의 관여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하였기에

기도로 매일미사 참여함을 감사드리고 주님만 생각하게 해달라고 했으면서

먹고사는 문제도 아니면서 미사와 차량봉사 할머니두분은 안중에도 없이

믿음 없는 친구들과 여행이라니 혼이 나려면 무슨일을 못하겠습니까 

주님과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일이고 지켜야 함을 알았습니다.

 





    * 모자람에서 다함까지 기도합니다 *



    내가 늘 모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채워지면 교만해져서

      당신을 잊을까 걱정이 됩니다.


      당신께 늘 간구하므로써

      모자람이 도리어 내겐 은혜가 되어

      겸손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내가 늘 부족하기를 기도합니다.

      풍족하면 게을러져서

      당신께 소홀할까 걱정이 됩니다.


      당신께 늘 다가감으로써

      부족함이 도리어 내겐 은혜가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내가 늘 비어있기를 기도합니다.

      내 생각만 가득함으로

      당신이 떠날까 걱정이 됩니다.


      당신과 늘 동행하므로써

      빈 가슴이 도리어 내겐 은혜가 되어

      평화의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다함 없는 겸손으로 채우시고

      다함 없는 감사로 채우시며

      다함 없는 평안을 베푸셔서

      당신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모든 것이 내겐 은혜가 되어

      당신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 옮김 -


    댓글 3

    • 2006년 2월 9일 오전 1:54

      은혜로운 피정 뒤에 애타는 일이 생겼군요. 여행에서 생길 지도 모를 큰 사고를 작은 찰과상으로 막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와 함께 더욱 예뻐진 작은꽃님 되어 나타나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 2006년 2월 9일 오전 11:21

      이런, 그밤에 많이 놀랬겠네요... 질투의 주님이시라더니~~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2006년 3월 11일 오후 8:18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