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는 의미

2005. 7. 22. 오전 9:17:07

글자

                                                                    

대충알고 지내는 사람을 친구라고 한다면

친구를 사귈때 그리 신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이 응답하지 않으면, 그 우정은 깊은 정이 아닙니다.

정이 깊지 않으면 서로 만나는것도 한때의 좋은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열중하다보면

그 결과는 오히려 친구와 헤어지는 불행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친구에게 두는 의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생각한 친구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몇 명의 친구가 있습니까?


친구의 좋은점은 아마도 마음대로 선택할수 있다는것 일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어렵고

철저하게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것은

친구가 오고 갈때는 다시는 못 만날거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누가 친구를 사귀려하겠습니까?

우정이라는 것은 올 때 그림자도 없고,  갈 때 흔적도 없이 신비합니다.


짧은 순간이나마 내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그러나 우정이 아무리 깊은 친구라하더라도 인연이 다하면,

남남이 되고 맙니다.


지금 곁에 있는 친구는 ? 진짜 친구입니까?

이미 헤어진 친구는 어떤 친구였나요?

마음을 다하여 사귀었나 생각해 보십시오.


친구를 사귐에 있어 신중해야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쉽게 사귄 친구는 헤어지는것도 쉬운 법이니까요.


친구란,  마음편히 마주않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친구 앞에선 당신의 영혼을 송두리째 보여줄 수 있고,

그 역시 당신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합니다.


당신이 진실하다면, 친구를 만나 무엇이든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와함께 있으면, 당신은 형식이나 굴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허영과 질투 어리석음에 대해 친구는

언제나 용서와 화합으로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친구는 당신을 온전히 이해합니다.

당신은 그앞에서 전혀 격식을 갖출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친구와는 침묵의 시간조차도 값지고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다만, 당신의 마음이 진실하기만 하면 됩니다.


친구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 앞에서 당신은 마음껏 울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당신의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친구는 언제나 당신 곁에서 미소 짓는 느티나무와 같은 존재입니다.




 

 

 

 

 

댓글 1

  • 2005년 7월 22일 오후 3:05

    요한씨, 오랜만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글과 음악이군요. 요한씨의 앞으로도 좋은 글 바래도 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