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교황 선출
독일 출신의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됐습니다.
새 교황의 이름은 베네딕토 16세입니다.
이제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11억 가톨릭신자의 목자로서,
그리고 전세계 인류의 스승으로서
참으로 무거운 십자가를 지게 됐습니다.
변승우 프로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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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축복 ....... 현장음 약간 주고 >
“위대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어
추기경들이 하느님의 일터에서 일하는 어리석고 보잘 것 없는
저를 선출해주셨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기도에 제 자신을 맡깁니다”
새로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전세계 인류에게 주는 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 광장에 운집한 신자들에게
첫 번째 축복을 내렸습니다.
마침내 제265대 교황이 탄생한 것입니다.
독일 출신의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제 라칭거 추기경은
제265대 교황으로서 ‘요제프 라칭거’라는 이름 대신에
베네딕토 16세라는 교황명을 씁니다.
바티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6시 5분 ,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5분.......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 투표회의인
‘콘클라베’의 이틀째 회의가 끝나갈 무렵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서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어 역시 새 교황의 선출을 전하는 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인류의 새로운 스승이 탄생했음을 전세계에 알린 것입니다.
이어 45분후쯤
신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새 교황의 선출을 애타게 기다리던
전세계의 신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신자와 시민들은
감격어린 환호와 갈채로 새 교황을 맞았습니다.
이제 신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어
11억 가톨릭 신자들의 새로운 목자가 됐습니다.
모든 것이 성령의 이끄심이었습니다. PBC 뉴스 변승우입니다.
< 2 > 새 교황은 누구인가?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출중한 신학자이자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으로서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20년 이상 보좌한
최고의 조언자였습니다.
교회의 가르침과 인간존엄성을 수호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새로운 교황 베네딕토 16세.... 그의 면면을
이용우 프로듀서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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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아직까지는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란 이름이 더 친숙합니다.
올해 일흔 여덟살로 독일 출신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4년 동안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봉직하면서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가장 가까운 조언자 역할을 했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출중한 신학자로
그에게서 배운 학생들은
가장 명석하고 섬세한 학자로
그를 기억합니다.
유물론이나 극도의 방종적 자유주의,
전체주의와 지나친 개인주의, 무신론, 종교적 다원주의 등
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조류나,
이혼이나 인간복제 등
가정공동체와 인간존엄성을 훼손하는 세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견지하며
정의와 진리를 옹호해왔습니다.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특히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미사를 주례하면서
감동어린 강론으로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으며,
새 교황을 뽑는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전세계 추기경단을 이끄는 수석 추기경으로서
교황 선출 이전부터 전세계인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PBC 뉴스 이용우입니다.
< 3 > 교황직이란?
제265대 교황이 선출됨으로써
지구촌의 관심이
온통 새로운 교황에게로 쏠리고 있습니다.
11억 가톨릭 신자의 영적 아버지이자
세계 교회의 수장인
교황직이란 과연 어떤 직책인지.....
조규만 프로듀서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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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연감 >을 보면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이자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
‘로마 교구의 교구장 주교’,
‘서방 교회의 최고 사제’,
‘이탈리아의 수석 대주교’,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
‘하느님의 종 중의 종’등으로 표현됩니다.
이 같은 교황의 칭호는 각각
독특한 지위와 책임을 나타냅니다.
먼저 교황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이자
로마의 주교로서
초대 교황 성 베드로 사도의
권위와 책임을 계승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그리스도로부터 으뜸 사도직을 받은 베드로 사도가
최초의 로마 주교였기 때문에,
‘로마 주교’라는 지위는
교황직의 기원을 나타내며,
성 베드로가 사도단의 단장이었던 것처럼
교황도 주교단의 으뜸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교황은
1929년 라테란 조약에 의해 세워진 도시국가인
바티칸 시국의 최고 통치자로서,
불가침 특권과 외교권을 가집니다.
세계 각국에 대사를 파견해
교회의 신앙과 규율이 준수되도록
국가적, 교회적 차원에서
주재국 교회를 보호합니다.
성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은 아울러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수위권과 무류성의 권위를 갖습니다.
수위권이란 교회법상
모든 주교와 신자들에 대해 갖는
최고의, 보편적이고 사목적인 권위를 뜻합니다.
또 무류성이란
그리스도인 최고의 목자인 교황이
신앙과 도덕에 관한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경우
그 가르침에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것으로,
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선포됐습니다.
이처럼 교황은
전세계 가톨릭 교회를
지도하고 통치하는 최고 사목자로서,
진리를 가르치는 예언직과 그에 상응하는 교도권,
인간을 성화하는 사제직과 신품권,
그리고 교회를 다스리는 왕직과 통치권을 행사하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교황자문기관인 추기경단과
교황청 각 성성(聖省)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를 대리해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하는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으뜸가는 수장이지만,
현대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문서로 선포하면서
전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 역할도 맡아 왔습니다.
베드로 사도를 계승해
265대째 교황직을 물려받은
새로운 교황이
교회와 세상의 큰 스승으로서
그 위대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크신 은총을 간구합니다.
PBC 뉴스 조규만입니다.
< 4 > 새 교황의 과제
교황은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목자인 동시에
인류 전체의 영적 아버지이자 스승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성령의 은총에 따라
새로 선출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풀어가야 할 인류의 과제들....
그 무거운 십자가를
신용철 프로듀서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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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지도자이지만
교회 밖에서도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 세계에 미치는 교황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새 교황은
세계가 교회에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해
항상 눈과 귀를 열고 있어야 하며,
그리스도 공동체와 지역 교회들이
그 요구에 응답해 나설 수 있도록 지침을 주어야 합니다.
새 교황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은
이혼과 저출산 등 전세계적인 위기로 치닫고 있는
가정의 해체문제와,
상업적 논리 아래 위협받는
인간생명의 문제를 우선 손꼽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심각한 빈부격차의 해소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무력과 폭력이 난부하는
국가- 종교간 분쟁을 조정해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들 수 있습니다.
물질을 최우선 가치로 섬기는 오늘날의 세계는
무질서와 전쟁,
불의와 폭력,
생명말살 행위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사회적으로 갖가지 형태의 악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화를 증진하고 공동선을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인의 일치된 노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새 교황의 어깨에 짐 지워져 있습니다.
교회 내적으로도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4반세기 동안 가톨릭 신자는
2억 5천여만명, 43%나 늘어났지만
대부분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에서 증가한 것일 뿐
유럽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갈수록 교회가 비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의 세속화와 고령화 문제도 심각하게 부각돼
새로운 복음화를 이뤄내야 할 과제도 절실합니다.
무엇보다도 2천년 대희년을 계기로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힘써온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의 구현을
어떻게 이뤄 나갈지가
최대의 숙제라 할 수 있습니다.
제 3 천년기 들어 처음 탄생한 새로운 교황....
참으로 무거운 십자가의 소명이
지금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BC 뉴스 신용철입니다.
< 5 > 정진석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새로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세계평화와 인권 증진의 보류가
되어줄 것을 기원했습니다.
정진석 대주교는 특히
새 교황이 하느님이 주신 소명을
훌륭히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신자들의 하나 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평화방송과 가진 정진석 대주교의 인터뷰 내용
직접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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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 SOV
< 6 > 김수환 추기경 메시지
김수환 추기경은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 땅에 진리와 정의를 실현해 줄 것을 간구했습니다.
김추기경은 특히
새 교황께 한국에 새로운 추기경을 임명해줄 것을
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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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 SOV
< 7 > 범 종단 축하메시지
교황의 선출은
가톨릭 신자들뿐 아니라
진리와 정의를 사랑하는 전세계인의 기쁨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종교인들은
신앙의 다름을 넘어
인류의 큰 스승이 탄생했음을
함께 축복했습니다. 같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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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 SOV
4월20일 - 교황 선출 外 평화방송TV 텍스트내용입니다.
2005. 4. 20. 오전 9:12:54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