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이번 주에 새 교황 탄생
신임교황을 뽑기 위한 비밀투표 회의,
즉‘콘클라베’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시작됩니다.
전례로 비춰볼 때 교황 선출 투표는
사흘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목요일 새벽까지는
새로운 교황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은정 프로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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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교황 선출을 위한 투표가 드디어 오늘 시작됩니다.
현재 바티칸에 모여 있는 전세계 추기경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 선출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 뒤
오후 5시부터
시스티나 경당에 모여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 투표회의인
‘콘클라베’에 돌입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2시쯤입니다.
‘콘클라베’에는
교황 선출권을 가진 여든 살 미만의 추기경들이 참가하는데,
건강 사정으로 불참하는 두 명을 빼고
모두 52개 나라 115명이 참여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투표가 한 차례만 실시되고
여기서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투표에서 2/3 이상의 표를 얻은 사람이
제 265대 교황으로 선출됩니다.
반복되는 투표 후에도 2/3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과반수를 얻은 이가 교황이 됩니다.
새로운 교황이 정해지면
투표용지를 태운 흰 연기를
시스티나 성당의 작은 굴뚝으로 내보내고
시민들은 이 흰 연기를 보고
새 교황의 선출을 알게 됩니다.
콘클라베를 통해서 선출된 교황이
교황직을 수락하면
즉시 새로운 교황의 이름이 발표됩니다.
그러면 새 교황은
흰 제의를 입고 군중 앞에 나아가
“도시와 전세계에....”라는 의미의 라틴말인
‘우르비 엣 오르비’로
첫번째 축복을 주게 됩니다.
최근 5차례의 교황선거는
콘클라베를 시작한 후 교황을 선출하기까지
사흘을 넘기지 않았고
하루만에 결론이 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같은 전례에 비춰볼 때
이르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중에
늦어도 오는 21일 새벽까지는
새로운 교황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오늘 오후 5시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주례로
새 교황 선출을 기원하는 미사를 거행했으며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는 날까지
매일 오후 5시 반부터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새로운 교황님을 위한
기도와 미사를 봉헌합니다.
PBC 뉴스 박은정입니다.
< 2 > 새 몬시뇰 2명 탄생
서울대교구에 2명의 몬시뇰이 새로 탄생했습니다.
교황청은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난 3월10일부로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인
최석우 안드레아 신부와
정의채 바오로 신부를
‘명예 고위 성직자’ 급의 몬시뇰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서울대교구에는
현재 모두 8명의 몬시뇰이 있지만
기존의 몬시뇰은 ‘교황의 명예 전속 사제’로
검은 수단에 자주색 띠를 착용하지만,
이번에 새로 선발된
최석우 안드레아 몬시뇰과 정의채 바오로 몬시뇰은
‘명예 고위 성직자’로 자주색 수단을 입습니다.
최석우 안드레아 몬시뇰은
현 한국 교회사 연구소 명예소장으로
국내 교회사 연구의 토대를 구축한
한국 최고의 교회사학자로서
존경받아 왔습니다.
또 정의채 바오로 몬시뇰은
현재 서강대학교 석좌교수로
가톨릭대 신학대 학장과
아시아 가톨릭 철학자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세계적인 가톨릭 신학자인 동시에 철학자로서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 3 > 성소 주일 행사
어제는 성소주일이었습니다.
어제 제42회 성소주일을 맞아
전국 각 교구에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하는
성소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서울대교구는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쳐라’고 한
루가복음 말씀을 주제로
미사와 성소 상담,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르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소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어제 성소주일미사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교정을 찾은 청소년들과 일일이 문답식으로 얘기를 나누며
“자신의 신앙을 항상 깊이 생각하고
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어제 행사에 함께 한 천여명의 참가자들은
권위와 봉헌의 상징인 수단을 입어보기도 하고
농구와 줄넘기 등 스포츠를 즐기면서
성소자들과의 교류를 나눴습니다.
또 제의와 제구 전시회, 성화 전시회,
신학생 생활 VTR 상영 등을 통해
성소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4 > 남북 장애인 걷기 대회
오는 20일은 제 25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어제 서울 올림픽공원 내(內) 평화의 광장에서는
‘남북한 장애인 복지대회 및 마라톤 대회’가 열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서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남북한 장애인 걷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어제 행사는
장애인들이 북한의 장애인을 기억하며
고통 중에서도 삶의 의지를 잃지 않도록
격려한다는 취지로
올해로 15회째 이어졌습니다.
3천여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어제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하는
다양한 구간의 마라톤 외에도,
장애인 보장구 전달식이 함께 열려
휠체어 없이 학교에 다니기 힘든
중증 지체장애 어린이 등에게
20여대의 휠체어가 전달됐습니다.
< 5 > 부산교구 가톨릭 미술인회 2005 회원전
부산 교구를 무대로
그리스도의 은총과 섭리를 예술혼으로 표현해온
부산교구 가톨릭 미술인회의
제21회 2005 회원전이
지난 주말부터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내
가톨릭화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교구 가톨릭 미술인회 회장
박수철 보나벤뚜라 화백을 비롯해서
60여명의 미술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느님의 은총을 주제로 한
회화와 조각, 공예, 서예 등 70여점을 출품해
성예술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산교구 가톨릭 미술인회의
제21회 2005 회원전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집니다.
가톨릭 뉴스 내용입니다.
2005. 4. 19. 오후 3: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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