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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김동진과 김상식이 그날 센터백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김영철이나 다른 수비수 이름이 잘못 기재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확인해봤지만, 두 선수가 맞았다. 의외였다. 물론 일전에 수비를 맡은 적이 있지만, 두 선수는 각자 '본업'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여러 자리를 겸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하지만, 김동진은 수비 경험이 적고 김상식은 그간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했다. 이를 감안할 때 베어벡 감독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의 변수인 이란전에서 이 두 사람에게 센터백을 맡긴 것은 정말 뜻밖이었다. 한 축구팬은 '김동진-김상식 센터백 체제는 도박과 다름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식사마' 김상식, '좋아'… '수비수' 김상식, 글쎄
그러나 '수비수 김상식'에 대한 평가는 '식사마 김상식'에 대한 평가와 다르다. 그동안 불안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기 때문이다. 김상식은 지난 2000년 일본 방문경기에서 퇴장당하면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이를 시작으로 김상식은 A매치에서 몇 차례 퇴장당하며 '카드챕터'라는 오명도 얻었다. 올해 2월 11일 미국에서 코스타리카와 벌인 평가전에서도 김상식은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런 김상식이 팀의 중앙 수비를 맡는다는 사실에 많은 축구팬은 긴장했다. 하지만, 그런 우려와 달리 김상식은 이란전에서 92분 동안 완벽에 가까운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줬다. 올해 초 대표팀이 포백 체제로 바뀐 후 가장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중앙과 측면의 미드필더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수비는 멀티플레이어 김상식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줬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이 모든 것을 날려버리긴 했지만…. 중앙 수비수 김동진, 가능성 확인
김동진하면 왼쪽 측면 풀백, 혹은 왼쪽 미드필더가 떠오른다. 지난 월드컵 때도 붙박이 왼쪽 윙백이던 이영표가 김동진의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한 아드보카트 감독의 뜻에 따라 오른쪽에서 뛰기도 했다. 왼쪽에 있을 때 김동진의 기량이 더 빛난다는 의미다.
2.운동장에서
요사히 건강열풍 덕분인지 운동하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늦은밤에 홍제천을 가보면 그시간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숨쉬기 운동'하는 사람은 간첩이라는 이야기도.
저도 '종합병원'이라는 소리를 듣고있지만...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건강이 최고라고 합니다.
매주 축구를 하지만 40대들은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축구하는 즐거움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축구는 우리 모두의 활력소이기 때문에 오늘도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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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