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e buena luna esta noche(오늘 밤은 달이 밝습니다)

2015. 9. 27. 오후 3:24:39

글자

풍요로운 계절, 그리고 풍성한 마음만큼이나 커다란 보름달을 볼 수 있는 한가위입니다.


모두들 가족과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울 때.

신부님들은 어쩜 더욱 외로운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친정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친정 성당의 주임신부님은 아침을 굶으셨다고 합니다.

보좌신부님과 아침에 맥도널드가서 햄버거 세트 사먹기로 약속하였으나

보좌신부님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시는 바람에 차마 깨우지도 못하고 굶으셨다는 말씀에

미안해 지더라구요.


친구란 언제나 사랑해 주는 사람이고

형제란 어려울 때 도우려고 태어난 사람이다.(잠언 17:17)


친구와 형제 모두 멀리 계시는 신부님에게 오늘도 주님께서 힘을 보태주시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그는 주님 곁에서 평안히 산다.

주님께서 언제나 그를 보호하시니 그는 그분의 어깨 사이에서 산다."(신명기 33:12)

아멘.


댓글 1

  • 2015년 9월 30일 오후 8:46

    그러게요 많이 외로우셨겠지만 그래도 울 신부님의 멋진 친화력으로 벌써 많은 사람들을 사귀셨을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