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마음(수, 토, 또는 셋째달)>
오소서 성령이시여,
하느님의 백성을 돌보는 사제들에게 넓은 마음을 주소서.
침묵 가운데 힘차게 타이르시는 주님의 말씀을 귀 담아 들으며,
온갖 불미한 야심과 덧없는 인간 경쟁을 전혀 모르는 마음,
거룩한 교회만을 염려하며, 주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보려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온 교회와 전 세계를 포용하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에게 봉사하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희생할 줄 아는
넓고 강한 마음을 주소서.
온갖 유혹과 시련, 온갖 싫증과 피로, 온갖 환멸과 모욕을 견디어 내는
넓고 강한 마음을 주소서.
-교황 바오로 6세께서 1970년 5월 17일, 당신의 사제 서품 50주년을 기념하여 사제품을 집전하시고 강론하시면서 기도을 바치셨다고 합니다.
그들은 단련을 조금 받은 뒤 은혜를 크게 얻을 것이다.
하느님게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이 당신께 맞갖은 이들임을 아셨기 때문이다.(지혜서 3:5)
지금의 불편함을 이겨내고 주님께서 주시는 영광을 누리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