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장 1절 - 12절

2005. 3. 8. 오전 1:36:32

1
글자

69장.

 

 1. 나를 구하소서. 하느님, 목에까지 물이 올라 왔사옵니다.

 

 2.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발붙일 것 하나도 없사옵니다. 물 속 깊은 곳에 빠져 물결에 휩쓸렸습니다.

 

 3. 나의 하느님, 눈이 빠지도록 당신을 기다리다가 목 쉬도록 부르짖다가 지쳐 버렸습니다.

 

 4. 까닭없이 나를 해치려는 자, 머리털 수보다 많사옵니다. 거짓 증언하는 원수들의 무리 또한 이 머리채보다

     많사옵니다. 훔치지도 않은 것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씁니다.

 

 5. 하느님, 나의 어리석음을 당신은 아시오니 내 죄를 당신께 숨길 수가 없사옵니다.

 

 6. 그러나 만군의 주 야훼여, 하느님을 믿고 바라는 자들이 나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을 찾는 자들이 나로 인하여 욕보지 않게 하소서.

 

 7. 이 몸은 하느님을 위하여 옥을 당했고 온갖 모욕을 다 받았습니다.

 

 8. 동기간에게는 따돌림을 받았고 내 어머니 소생에게는 남과 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9. 당신 집을 향한 내 열정이 나를 불사릅니다. 당신 향한 욕설이 이 몸 위에 쏟아져,

 

10. 내가 단식하며 목메어 울었더니, 그것이 도리어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11. 베옷을 걸치고 슬퍼했더니 도리어 남의 말거리가 되었습니다.

 

12. 성문께 모여 서서 내 이야기로 입방아를 찧고 술에 취하면 나를 빈정거려 노래합니다.

댓글 2

  • 2005년 3월 8일 오전 9:39

    당신 집을 향한 내 열정이 나를 불사릅니다..

  • 2005년 3월 10일 오전 10:40

    목이 쉬도록 부르짖을수 있는 당신께 향한 사랑을 제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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