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여러분 그동안 많이 외로우셨죠? 그래서 저희가 여러분을 위로해 드리려고 왔습니다"
신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있어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국소리 호르락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소리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 속에 내 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김지하)
"촛불을 지키는 힘은 비폭력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진심입니다. 믿으세요.
우리는 남쪽으로 행진할 것입니다.
더 이상 대통령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진짜 소통해야할 대상은 국민입니다.
대통령은 국민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화재로 망실된 남대문의 참상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입니다"
"속을 비우면 욕심이 없어져 잘 보이는 법인데, 이명박 대통령은 너무 못 보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국민 건강권과 국가 주권의 회복을 요구하는 국민의 염원이 철저히 짓밟혔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광우병의 위험성을 무섭게 따지고 들다가 현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미국산 쇠고기의 절대 안전을 강변하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표변과 후안무치는 가히 경악할 일입니다"
" 비폭력으로 하되 질기게 하자. 결국 질긴 놈이 이긴다"
"국민을 때리지마"
'고시철회 명박퇴진'
"오늘까지 촛불을 지켰던 민심을 지지하고 격려합니다"
"폭력에 숭고한 촛불의 뜻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드리고자 합니다"
'고시철회 명박퇴진'
♪ 아침이슬
"무장경찰들의 폭력으로부터 숭고한 촛불의 뜻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드리고자 한다"
"어린 학생들이 작은 목소리로 시작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이어나가려면
소통과 평화의 공간으로써 광장을 계속 활용해야 합니다"
"계속 이 곳에서 미사를 이어감으로써 광장을 지키겠습니다"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요한 1,5)
[시민광장] "빛소리"님이 작성한 게시물을 퍼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