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기도
주님!
또 다시 가을이 왔습니다.
한 사람의 눈길마저 피하고 싶어하는
山菊의 쓸쓸함을 훔쳐보듯
가을을 보았습니다.
하늘을 보며 겸손을 배우고
들을 보며 풍요로움을 느끼듯
변함없는 당신의 사랑에 감사하며
가을을 또 맞이합니다.
늘 요구만 가득한 나날에
베품을 알게하신 주님
오늘도 기쁨으로 당신을 부릅니다.
당신의 종을 온유와 사랑으로 안으소서.
가을 햇살처럼 따사로이 당신을 느끼며
마음다해 당신을 부릅니다.
쓸쓸함과 풍요를 함께 허락한 이 가을
주님!
당신의 손을 놓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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