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인 내일은 <식목일> 인 동시에 우리의 전통 명절 중 하나인 <한식(寒食)> 입니다. 식목일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무를 심는 날’ 로 알려진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기념일 인데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식목일이 공휴일로 지정돼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과 직장인이 손꼽아 기다리던 날이기도 했죠 ![]()
반면 한식은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식이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 한식에는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풍습을 지켜왔는지 이제는 한식의 의미와 풍습이 많이 희미해 졌습니다.
꽃봉오리에 새순이 차 오르듯 봄이 꽃봉우리를 틔우길 기다리는 4월의 첫번째 주, 과거 선조들은 어떻게 한식을 어떻게 슬기롭게 보내셨는지 우리도 함께 배워보도록 할까요?
하늘이 맑아지는 다섯번째 절기, 청명
한식(寒食)은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로 대개 2월이 되고, 간혹 3월에 들기도 합니다. 양력으로는 청명절과 비슷한 4월 5~6일 무렵이 되는데요.예로부터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알려져 왔습니다. 한식의 가장 큰 특징은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날을 뜻합니다. 또 한식에는 나라에서 종묘와 각 능원에 제향하고, 민간에서는 여러가지 주과를 마련하여 차례를 지내거나 성묘를 하기도 합니다. 고려시대에는 한식이 대표적 명절로 숭상되어 관리에게 성묘를 허락하고 죄수의 금형을 싱시하는 등 지금의 광복절과 같이 중요한 날로 손꼽혔습니다.

청명(淸明)은 음력 3월에 드는 24절기의 다섯번째 절기로.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는 청명은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같은 날일 경우가 많은데요, 양력으로 바꾸면 4월 5~6일 무렵에 해당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청명에 나무를 심거나 성묘를 가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청명이나 한식은 지상에 있는 신들이 하늘로 올라간 날이어서 특별히 택일을 하지 않고도 산소를 돌보거나 이장을 해도 좋다고 믿는다고 하네요.
묘자리 고치기나 집수리 같은 일 등 겨우내 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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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음식을 먹고 제사를 지내는 날, 한식 |
[출처]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한식(寒食) :: 한식의 유래와 풍습|작성자 강원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