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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나무
2008. 9. 12. 오후 5:34:14
글자

2008. 9. 12. 오후 5: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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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병상에서 지내면서 어머니 생각을 참 많이 했어요. 어머니를 자주 찾아뵈었던 나였음에도 어머니는 늘~ 내가 가기 몇 날전부터 밤잠 설치며 나를 기다리셨지요.언제나 어디서나 지친 내 몸과 마음을 말없이 쓰다듬어 주시던 어머니였지요. 그 어머니가 아프도록 그리웠던 추석이었습니다. 꿈 속에서나마 쭈그러진 어머니 젖무덤에 기대어 희미한 젖내음이라도 맡으며 잠시 쉴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