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내가 사랑한답니다

2007. 1. 3. 오후 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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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므로 내가 사랑한답니다 어찌 사랑을 안할 수 있단 말인가요 생각 속에 그대의 이름만 있고 그대의 모습만이 보인답니다 꿈속에서도 그대만을 보고 즐거워 하고 아침 햇살에도 그대 모습을 비추어 보며 기뻐하고 내 걸음 앞에 그대가 있음을 보면서 까치발을 하면서 따라 간답니다 세상에는 이쁜 처자들도 많은데 그중에 나를 사랑하시니 내 가슴이 요동을 하면서 뜨거워 지고 내 기쁨을 어느 누구와 비교할 수 있단 말인지요 고운 베옷을 입고 귀한 보석으로 치장하고 혹여 그대에게 넌지시 눈길을 주는 처자들이 많은데 그대와의 사랑을 확인 하면서 인정하고 즐거워들 하는데 그들을 어찌하시고 무엇 하나 제대로 꾸미지도 못하는 내게 사랑을 주시다니요 단지 눈길만 바랬는데 의지 하면서 피하기만 했는데 소리죽이며 그대의 이름을 부른것 뿐인데 아무도 모르는 내 가슴에 깊이 있는 짝사랑인데 누군가 눈길을 줘도 외면하고 그대가 바라볼까 가슴조린것 뿐인데 어찌 그대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답니까 그대의 눈으로 그렇게 바라보니 사랑할 수밖에 없답니다 내 손을 보고 깨끗하다 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보고 그 정절을 기뻐하고 눈이 그대를 바라본 것으로 완전하다 여긴답니다 앞에 등불을 켜서 비추고 한 손으로 붙잡아 가는 길을 평탄게 하니 걸음은 점점 넓어져서 달음박질 할 수 있도록 다 해 놓고서 그대에게 오게 하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요 이러므로 내가 사랑한답니다 그대가 더 기뻐하시니 알 수 없는 사랑에 흠뻑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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