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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 오후 1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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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크리스피나 자매님 여기 다녀오셨다 하셨죠? 내년 봄 쯤 전례단 성지순례 장소로 추천하고 싶지만, 너무 멀어서 힘들겠죠?
세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정말 너무 좋았고, 영성체후 묵상뒤 제대가 열리면서 바다가 보이는 장면은 마치 하느님 나라가 열리는 듯한 착각이 들었답니다. 특별히 구노의 아베마리아로 묵상 음악이 나오는데 다블뤼주교님과 구노와는 둘도없는 친구 사이였답니다. 그외에 30분거리마다 신리성지, 합덕성당,공세리성지도 둘러볼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저희가족 여행을 성지순례로 했는데 그어느때보다 보람되고 좋은 시간 되었답니다.
곡이 만들어진 배경 이야기를 알고서 이 음악을 들으니 늘 염려해오던 친구의 죽음이 너무 안타까워 애통해하며 삭혀야 하는 마음, 그리고 친구를 그리는 마음등이 절절이 와 닿는 거 같아요.. 아베마리아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만한 것이 없다 생각했었는데, 이젠 이 곡도 많이 좋아질 거 같아요. 그리고 꼭 울 식구들 델고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절반은 다녀온 기분이네요 덕분에 공부도 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