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 악을 쳐부순 하느님 사랑의 승리이신 부활

2006. 4. 16. 오후 1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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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어제 부활 대축제를 지낸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중심으로 서

로 대조되는 두 부류의 움직임을 보게 됩니다. 그 하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

른 마리아 입니다. 이들은 두려우면서도 기쁨에 넘쳐, 제저들에게 부활의 소식

을 전하려고 무덤을 떠나 급히 달려갑니다.

 

한편 무덤을 지키고 있던 경비병 중 몇 사람은 성안으로 들어가 그동안에 일어

난 일들을 수석 사제들에게 낱낱이 보고합니다.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만나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집어 주며,"'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라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하여라"고 명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마리아 막달레나나 마리아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면서도 경외하는 느낌이 휩싸

여 있다는 사실에서 말입니다.

 

성경은 이어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하고 말씀

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

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두려워하지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레아로 가라

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고백하며 주님의 삶을 나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우

리에게 이 순간 주님께서 물으십니다."평안하냐?"그리고 이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어떤 두려움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주님이 그 대답입니다.

악을 쳐부순 하느님 사랑의 승리, 죽음으로부터의 부활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미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평화가 나를 온통 감싸는 나날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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