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 22장 14절 ~ 30절

2005. 7. 17. 오후 11:15:23

글자

 

최후의 만찬

 

14. 만찬 시간이 되자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자리에 앉아

 

15. "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너희와 이 과월절 음식을 함께 나누려고 얼마나 별러 왔는지 모른다.

 

16. 잘 들어 두어라. 나는 과월절 음식의 본뜻이 하느님 나라에서 성취되지까지는 이 과월절 음식을 다시는 먹

     지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17. 그리고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자, 이 잔을 받아 마셔라.

 

18. 잘 들어라. 이제부터 하느님 나라가 올 때까지는 포도로 빚은 것을 나는 결코 마시지 않겠다" 하시고는

 

19. 또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올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20. 음식을 나눈 뒤에 또 그와 같이 잔을 들어 "이것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의 잔이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이 피를 흘리는 것이다" 하셨다.

 

21. "그런데 나를 제 손으로 잡아 넘길 자가 지금 나와 함께 이 식탁에 앉아 있다.

 

22. 사람의 아들은 하느님께서 정하신 대로 가지만 사람의 아들을 잡아 넘기는 그 사람은 화를 입을 것이다." 

 

23.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자기들 중에 그런 짓을 하려는 자가 도대체 누구일까  하고 서로 물었다. 

 

누가 제일 높으냐?

 

24. 제자들 사이에서 누구를 제일 높게 볼 것이냐는 문제로 옥신각신하는 것을 보시고

 

25.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의 왕들은 강제로 백성을 다스린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권력을 휘두

     르는 사람들은 백성의 은인으로  행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너희중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 제일 낮은 사람처럼 처신해야 하고

     지배하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처신해야 한다.

 

27. 식탁에 앉은 사람과 심부름하는 사람 중에 어느 편이 더 높은 사람이냐? 높은 사람은 식탁에 앉은 사람이

     아니냐? 그러나 나는 심부름하는 사람으로 여기에 와 있다."

 

제자들이 받을 상

 

28. "너희는 내가 온갖 시련을 겪는 동안 나와 함께 견디어 왔으니

 

29.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왕권을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왕권을 주겠다.

 

30. 너희는 내  나라에서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며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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