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서 14장 1절 ~ 14장 31절

2020. 2. 29. 오후 8:01:24

글자

아버지께 가는 길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7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8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내 안에 머므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계 가기 때문이다.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성령을 약속하시다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19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22 이스카리옷이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겠다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자,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 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30  나는 너희와 더 이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다.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아무 권한도 없다.

*31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일어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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