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장 18절 - 31절

2004. 11. 26. 오후 9:56:39

글자

모세가 미디안을 떠나 에집트로 돌아 가다

 

18. 모세는 돌아 와서 장인 이드로에게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에집트에 있는 형제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돌아 가서 보아야 하겠습니다." "편히 가게." 이드로는 모세와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19. 야훼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어서 에집트로 돌아 가거라. 너를 죽이려고 찾던 자들이 다 죽었다."

 

20. 모세는 아내와 아들을 나귀에 태우고 에집트로 돌아 갔다. 모세의 손에는 하느님의 지팡이가 들려 있었다.

 

21.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에집트로 돌아 가거든, 내가 너에게 시킨 온갖 이적을 파라오 앞에서 보여라. 그러나 나는 그로 하여금, 억지를 부려 내 백성을 떠나 보내지 않게 하리라.

 

22. 그러면 너는 파라오에게 말하여라.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23. 내가 너에게 내 아들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일렀건만 너는 그를 내보내지 않았다. 들어라, 내가 이제 너의 맏아들을 죽이리라.'"

 

모세의 아들이 할례를 받다

 

24. 모세가 길을 떠나 가다가 한 곳에 이르러 밤을 묵는데 야훼께서 찾아 오시어 그를 죽이려고 하셨다.

 

25. 시뽀라가 돌칼로 제 아들의 포경을 자르고 그것을 모세의 발에 대며 말하였다. "당신은 피로 얻은 나의 신랑입니다."

 

26. 그러자 야훼께서 그를 놓아 주셨다. 그래서 시뽀라는 "할례를 베풀어 피 흘려 얻은 신랑" 이라고 말하였다.

 

모세가 마중 온 아론과 함께 돌아 와 장로들을 만나다

 

27. 아론은, 모세를 만나러 광야로 나가시라는 야훼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의 산에 가서 그를 만나 입을 맞추었다.

 

28. 모세는 야훼께서 자기에게 사명을 주시며 하신 모든 말씀과 일러 주신 모든 증거들을 아론에게 들려 주었다.

 

29. 모세와 아론은 돌아 가서 이스라엘 백성의 장로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30. 아론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들려 주고 백성 앞에서 증거들을 보여 주었다.

 

31. 백성들은 믿었다. 야훼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 오시어 자기들이 당하는 괴로움을 살펴 주셨다는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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