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1 : 1 - 14 : 10

2006. 2. 10. 오전 12:30:09

글자

 

   배신당한 하느님의 사랑

   11, 1 :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나는 그를 사랑하여 나의 그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2 : 그러나 내가 부를수록 그들은 나에게서 멀어져 갔다. 그들은 바알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고 우

              상들에게 향을 피워 올렸다.

         3 : 내가 에프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내 팔로 안아 주었지만 그들은 내가 자기들의 병을 고

              쳐 준 줄을 알지 못하였다.

         4 : 나는 인정의 끈으로, 사랑의 줄로 그들을 끌어당겼으며 젖먹이처럼 들어 올려 볼을 비비고 몸을

              굽혀 먹여 주었다.

         5 : 그러나 그들은 이집트 땅으로 돌아가고 아시리아가 바로 그들의 임금이 되리니 그들이 나에게

              돌아오기를 마다하였기 때문이다.

         6 : 그들의 계략 탓으로 칼이 빗장들을 부수고 삼켜 버리리라.

         7 : 내 백성은 나를 배반하려고만 한다. 그들이 위를 향해 부르짖어도 누구 하나 일으켜 세워 주지

              않으리라.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

         8 : 에프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내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저버리겠느냐? 내가 어

              찌 너를 츠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내 마음이 미어지고 연민이 북받쳐 오른다.

         9 : 나는 타오르는 내 분노대로 행동하지 않고 에프라임을 다시는 멸망시키지 않으리라. 나는 사람

              이 아니라 하느님이다. 나는 네 가운데에 있는 '거룩한 이' 분노를 터뜨리며 너에게 다가가지 않

              으리라.

 

   유배에서 돌아오리라

       10 : 그들이 주님을 따라오리라. 주님이 사자처럼 포효하리니 그가 포효하면 그의 자녀들이 떨면서

             서쪽에서 오리라.

       11 : 그들은 떨면서 이집트에서 새처럼 오고 아시리아 땅에서 비둘기처럼 오리라. 그리고 나는 그들을

             다시 제집에 살게 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배신

   12, 1 : 에프라임은 거짓말로 나를 에워싸고 이스라엘 집안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다. 그러나 유다는 여

             전히 하느님과 함께 걸으며 '거룩한 이' 에게 성실하다.

         2 : 에프라임은 바람을 먹고 온종일 동풍을 쫓아다니며 거짓과 폭력을 늘려 간다. 그들은 아시리아와

             계약을 맺고 이집트로 기름을 날라 간다.

 

   야곱의 자손들아, 회개하여라

         3 : 주님께서 유다를 재판하시어 야곱을 그 걸어온 길에 따라 벌하시고 그 행실에 따라 갚으시리라.

         4 : 그는 모태에서 제 형을 속이고 어른이 되어서는 하느님과 겨루었다.

         5 : 그는 천사와 겨루어 이기자 울면서 그에게 호의를 간청하였다. 그는 베텔에서 하느님을 만났고

              하느님께서는 거기에서 그와 말씀하셨다.

         6 : 주님은 만군의 하느님 그 이름 주님이시다!

         7 : 그러니 너는 네 하느님께 돌아와 신의와 공정을 지키고 네 하느님께 늘 희망을 두어라.

 

   탐욕스러운 이스라엘

         8 : 속임수 저울을 손에 든 장사꾼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

         9 : 에프라임은 말한다. "나는 정말 부자가 되었다. 한재산 얻었다. 내가 벌어들인 그 모든 것에서 죄

              가 되는 잘못을 아무도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새로운 미래

       10 : 나는 이집트 땅에서부터 너의 하느님이사. 축일 때처럼 나는 다시 너를 천막에서 살게 하리라.

       11 : 나는 예언자들에게 말하리라. 바로 내가 환시를 많이 보여 주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비유로 말하

             리라.

 

   이스라엘의 죄와 그 벌

       12 : 길앗에 불의가 자리 잡고 있으니 그들은 진정 헛것이 되고 말리라. 그들이 길갈에서 황소들을 잡

             아 바치니 그들의 제단도 밭고랑의 돌무더기처럼 되리라.

       13 : 야곱은 아람 땅으로 달아났다. 이스라엘은 아내를 얻으려고 종살이하고 또 아내를 얻으려고 양

             떼를 돌보았다.

       14 : 주님은 예언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고 이스라엘은 그 예언자를 통하

             여 보호를 받았다.

       15 : 그러나 에프라임이 주님의 화를 크게 돋우었으니 주님은 그가 흘린 남의 피를 그 위에 쏟고 그가

             준 치욕을 그에게 되돌리리라.

 

 

 

 

   우상 숭배와 벌

   13, 1 : 에프라임이 말할 때에 모두 떨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뛰어났지만 바알 때문에 죄를 지어 죽었

             다.

         2 : 그런데도 그들은 거듭 죄를 짓고 있다. 그들이 신상을 부어 만들고 은으로 솜씨를 부려 우상을

              만들었지만 그 모든 것은 장인의 작품일 뿐이다. 그들이 "이것드러에게 희생 제물을 바쳐라." 하

              자 사람들이 그 송아지들에게 입 맞춘다.

         3 : 그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처럼, 이내 사라지고 마는 이슬처럼 되리라. 타작마당에서 날려 가는

              겨처럼, 창문으로 새 나가는 연기처럼 되리라.

 

   배은망덕과 벌

         4 : 나는 이집트 땅에서부터 너의 하느님이다. 너는 나 말고 다른 신을 알아서는 안 된다. 나밖에

              다른 구원자는 없다.

         5 : 바로 내가 저 광야에서, 저 메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다.

         6 : 내가 먹여 주자 그들은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자 마음이 우쭐해져 나를 잊어버렸다.

         7 : 그러므로 나는 그들에게 사자처럼 되고 표범처럼 길에서 숨어 기다리리라.

         8 : 나는 새끼 잃은 곰처럼 그들을 덮쳐 그들의 가슴을 찢어발기리라. 사자처럼 그 자리에서 그들을

              뜯어 먹고 들짐승이 그들을 찢어 먹게 하리라.

 

   왕권의 종말

         9 :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멸망시킬 터인데 누가 너를 도울 수 있겠느냐?

       10 : "저에게 임금과 대신들을 주십시오." 하더니 너를 구원할 임금이 지금 어디 있느냐? 너의 그 모든

             성읍 어디에 통치자들이 있느냐?

       11 : 나는 분노하며 너에게 임금을 주고 또 진노하며 그를 앗아 간다.

 

   피할 수 없는 멸망

       12 : 에프라임의 죄악은 잘 간수되어 있고 그의 죄는 잘 보관되어 있다.

       13 : 그를 낳는 어미의 산고가 다가오지만 그는 지혜롭지 못한 아들, 때가 되어도 아기집에서 나오려

             고도 하지 않는다.

       14 : 내가 그들을 저승의 손에서 구해야 하는가? 내가 그들을 죽음에서 구원해야 하는가? 죽음아, 네

             흑사병은 어디 있느냐? 저승아, 네 괴질은 어디 있느냐? 내 눈은 연민 같은 것을 모른다.

       15 : 에프라임이 형제들 가운데에서 번성하여도 동풍이 불어오리니 광야에서 차올라 오는 주님의 바

             람이 불어오리니 그의 샘은 마르고 우물은 메말라 버리리라. 그 바람이 보물 창고에서 값비싼 기

             물들을 모조리 앗아 가 버리리라.

 

 

 

 

   14, 1 : 사마리아는 자기 하느님을 거역하였으니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젖먹

             이들은 내동댕이쳐지며 임신한 여자들은 배가 갈리리라.

 

   이스라엘의 회개와 새로운 삶

         2 : 이스라엘아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라. 너희는 죄악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3 : 너희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돌아와 아뢰어라. "죄악은 모두 없애 주시고 좋은 것은 받아

              주십시오. 이제 저희는 황소가 아니라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

         4 : 아시리아는 저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저희가 다시는 군마를 타지 않으렵니다. 저희 손으로 만

              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 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고아를 가엾이 여기시는 분은 당

              신뿐이십니다."

         5 :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풀렸으니 이제 재가 반역만 꾀하는 그들의 마음을 고쳐 주고 기꺼

              이 그들을 사랑해 주리라.

         6 :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이 되어 주리니 이스라엘은 나리꽃처럼 피어나고 레바논처럼 뿌리를 뻗

              으리라.

         7 : 이스라엘의 싹들이 돋아나 그 아름다움은 올리브 나무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으리라.

         8 : 그들은 다시 내 그늘에서 살고 다시 곡식 농사를 지으리라. 그들은 포도나무처럼 무성하고 레바

              논의 포도나무처럼 명성을 떨치리라.

         9 : 내가 응답해 주고 돌보아 주는데 에프라임이 우상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는 싱싱한 방백나

              무 같으니 너희는 나에게서 열매를 얻으리라.

       

   마지막 경고

        10 :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구약성서 이어쓰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