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56 : 4 - 58 : 14

2006. 1. 13. 오전 7:20:55

글자

  

   56, 4 :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며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고자들에게는

         5 : 나의 집과 나의 울안에 아들딸들보다 나은 기념비와 이름을 마련해 주리라. 나는 그들에게 결

              코 끊어지지 않을 영원한 이름을 주리라.

         6 :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

              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

         7 :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그

              들의 번제물과 희생 제물들은 나의 제단 위에서 기꺼이 받아들여지리니 나의 집은 모든 민족

              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8 : 쫓겨 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미 모아들여진 이들 말

              고도 다시 더 모아들이리라."

 

   이스라엘의 부패한 지도자들

         9 : 들짐승들아, 숲의 짐승들아 모두 와서 잡아먹어라.

       10 :  그의 파수꾼들은 모두 눈이 먼 자들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 모두 벙어리 개들 짖지도 못하는

              것들. 드러누워 꿈이나 꾸고 졸기나 좋아하는 자들이다.

       11 : 게걸스러운 개들 그들은 만족할 줄 모른다. 목자라는 자들이 알아듣지도 못한다. 모두 제 길만

             쫓아가고 저마다 예외 없이 제 이익만 쫓아간다.

       12 : "오너라. 내가 술을 가져올 터이니 우리 독한 것으로 마시자. 내일도 오늘과 같으리니 더할 나

             위 없이 좋으리라."

 

 

 

 

   의인의 죽음의 뜻

   57, 1 : 의인이 사라져 가도 마음에 두는 자 하나 없다. 알아보는 자 하나 없이 성실한 사람들이 죽어

              간다. 그러나 의인은 재앙을 벗어나 죽어 가는 것이니

         2 : 그는 평화 속으로 들어가고 올바로 걷는 이는 자기 잠자리에서 편히 쉬리라.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

         3 : 너희 점쟁이의 자식들아 간통하는 남자와 매춘부의 종자야 이리 오너라.

         4 : 너희가 누구를 조롱하느냐? 너희가 누구에게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미느냐? 너희 자신이

              죄악의 자식들이며 거짓의 종자가 아니냐?

         5 : 너희는 참나무들 사이에서, 온갖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정욕을 불태우고 이 골짜기 저 골짜기에

              서, 갈라진 바위 밑에서 자식들을 죽여 제물로 바친다.

         6 : 골짜기의 매끈한 돌들이 너의 몫 바로 그것들이 너의 차지다. 그것들에게 너는 술을 부어 바치

              고 곡식 제물을 올렸다. 내가 이런 것들로 만족해야 하겠느냐?

         7 : 너는 높이 솟은 산 위에 네 잠자리를 펴고 희생 제물을 바치려고 그리로 올라갔다.

         8 : 너는 문과 문설주 뒤에 너의 기념상을 모셔 놓았다. 정녕 너는 나를 버리고서 옷을 벗고 네 잠

              자리로 올라가 자리를 넓게 폈다. 너는 네가 잠자리를 같이하고 싶어 하는 자들과 약조를 맺고

              그 손을 바라보았다.

         9 : 너는 기름을 가지고 멜렉에게로 가서 너의 향료를 아끼지 않았다. 너는 사신들을 멀리까지 보

              내고 저승까지 내려 보냈다.

       10 : 길을 많이 걸어 지쳤으면서도 "헛수고야." 하고 너는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는 네 손에 기운

              을 얻어 고단한 줄도 모르는구나.

       11 : 누가 무섭고 두렵기에 너는 거짓말을 하고 나를 생각도 않으며 네 마음에 두지도 않느냐? 말없

              이 눈을 감아 준 내가 아니냐? 그랬더니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않는구나.

       12 : 내가 너의 의로움과 너의 행실들을 밝혀내리니 그것들은 너에게 소용이 없으리라.

       13 : 네가 부르짖을 때 네가 모은 우상들이 너를 구하게 해 보아라. 바람이 그것들을 모두 쓸어 가

             버리고 입김이 앗아 가 버리리라. 그러나 나에게 피신하는 자는 땅을 상속받고 나의 거룩한 산

             을 차지하리라.

 

   위로의 말씀

       14 :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쌓아 올려라, 쌓아 올려라, 길을 닦아라. 내 백성이 갈 길에서 걸림돌을

             들어내어라."

       15 : 드높고 뛰어나신 분, 영원히 좌정하여 계신 분 그 이름'거룩하신 분'께서 정녕 이렇게 말씀하신

             다. "나는 드높고 거룩한 곳에 좌정하여 있지만 겸손한 이들의 넋을 되살리고 뉘우치는 이들의

             마음을 되살리려고 뉘우치는 이들과 겸손한 이들과 함께 있다.

       16 : 나는 끝끝내 따지지 않고 끝까지 화를 내지 않는다. 넋들이, 내가 만든 흔들이 내 앞에서 힘을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17 : 나는 그들의 탐욕 죄 때문에 화가 나 그들을 치고 분노가 치밀어 내 얼굴을 가려 버렸다. 배신

             하여 제 마음의 길로 가 버린 그들.

       18 : 나는 그들의 길을 보았다. 그러나 나는 그들의 병을 고쳐 주고 그들을 인도하며 그들에게 위로

             로 갚아 주리라. 또 그들 가운데 슬퍼하는 이들에게

       19 : 나는 입술의 열매를 맺어 주리라. 멀리 있는 이들에게도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도 평화, 평화!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그들의 병을 고쳐 주리라.

       20 : 그러나 악인들은 요동치는 바다와 같아 가만히 있지 못하니 그 물결들은 오물과 진창만 밀어

             올린다.

       21 :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참된 단식

   58, 1 : 목청껏 소리쳐라, 망설이지 마라. 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여라. 네 백성에게 그들의 악행을,

              야곱 집안에 그들의 죄악을 알려라.

         2 : 그들은 마치 정의를 실천하고 자기 하느님의 공정을 저버리지 않는 민족인 양 날마다 나를 찾

              으며 나의 길 알기를 갈망한다. 그들은 나에게 의로운 법규들을 물으며 하느님께 가까이 있기

              를 갈망한다.

         3 : "저희가 단식하는데 왜 보아 주지 않으십니까? 저희가 고행하는데 왜 알아주지 않으십니까?"

              보라, 너희는 너희 단식일에 제 일만 찾고 너희 일꾼들을 다그친다.

         4 : 보라, 너희는 단식한다면서 다투고 싸우며 못된 주먹질이나 하고 있다. 저 높은 곳에 너희 목

              소리를 들리게 하려거든 지금처럼 단식하여서는 안 된다.

         5 :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단식이냐? 사람이 고행한다는 날이 이러하냐? 제 머리를 골풀처럼 숙이

              고 자루옷과 먼지를 깔고 눕는 것이냐? 너는 이것을 단식이라고, 주님이 반기는 날이라고 말

              하느냐?

         6 :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 줄을 끌러 주는

              것, 억압받는 이들을 자유롭게 내보내고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다.

         7 :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8 : 그리하면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너의 상처가 곧바로 아물리라. 너의 의로움이 네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리라. 

         9 : 그때 네가 부르면 주님께서 대답해 주시고 네가 부르짖으면 "나 여기 있다." 하고 말씀해 주시

              리라.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10 :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

             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11 :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

             하게 하시리라.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

       12 : 너는 오래된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졌던 기초를 세워 일으키리라. 너는 갈라진 성벽을 고

             쳐 쌓는 이, 사람이 살도록 거리를 복구하는 이라 일컬어지리라.

 

   안식일

       13 : "네가 삼가 안식일을 짓밟지 않고 나의 거룩한 날에 네 일을 벌이지 않는다면 네가 안식을을'기

             쁨'이라 부르고 주님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 부른다면 네가 길을 떠나는 것과 네 일만

             찾는 것을 삼가며 말하는 것을 삼가고 안식일을 존중한다면

       14 : 너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나는 네가 세상 높은 곳 위를 달리게 하며 네 조상 야곱의 상속

             재산으로 먹게 해 주리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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