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45 : 1 - 46 : 13

2006. 1. 11. 오후 2:25:14

글자

고레스가 이스라엘을 건질 사명을 받다

1.   야훼께서 당신이 기름 부어 세우신 고레스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잡아 주어 만백성을 네 앞에 굴복시키고 제왕들을 무장해제시키리라.

      네 앞에 성문을 활짝 열어 젖혀 다시는 닫히지 않게 하리라.

2.   내가 너를 이끌고 앞장서서 언덕을 훤하게 밀고 나가리라.

     청동성문을 두드려 부수고 쇠빗장을 부러뜨리리라.

3.   내가 감추어 두었던 보화, 숨겨 두었던 재물을 너에게 주면 너는 알리라, 내가 바로 야훼임을.

     내가 바로 너를 지명하여 불러 낸 이스라엘의 하느님임을!

4.   나의 종 야곱을 도우라고 내가 뽑아 세운 이스라엘을 도우라고 나는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나를 알지도 못하는 너에게 이 작위를 내렸다.

5.   내가 야훼다. 누가 또 있느냐?  나밖에 다른 신은 없다. 너는 비록 나를 몰랐지만 너를 무장시킨 것은 나다.

6.   이는 나 밖에 다른 신이 없음을 해뜨는 곳에서 해지는 곳에까지 알리려는 것이다.

     내가 야훼다.  누가 또 있느냐?

7.   빛을 만든 것도 나요, 어둠을 지은 것도 나다. 행복을 주는 것도 나요, 불행을 조장하는 것도 나다.

     이 모든 일을 나 야훼가 하였다.

8.   하늘아, 높은 곳에서 정의를 이슬처럼 내려라. 구름아, 승리를 비처럼 뿌려라.

     구원이 피어나게, 정의도 함께 싹트게 땅아 열려라. 이 모든 것을 창조한 것은 나 야훼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간섭할 자 없다

9.    어! 내거 바참하게 되리라.  자기를 빚어 낸 이와 다투는 자여.

      옹기그룻이 옹기장이와 어찌 말다툼하겠느냐?  옹기흙이 어찌 옹기장이에게

      " 당신이 무엇을 마드는 거요?" 할 수 있겠느냐?

      작품이 어떻게 작자에게  " 형편없는 솜씨로군" 하고 불평할 수 있겠느냐?

10.   어느 누가 제 아비에게  "왜 이 모양으로 낳았소?" 할 수 있겠느냐?

       자기 어미에게 어찌  " 이 모양으로 낳느라고 그 고생을 하였소?" 할 수 있겠느냐?

11.   이스라엘을 빚어 만드신 거룩하신 이,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내 자식들의 일고 너희가 나를 심문하는 것이냐?  이 손으로 하는 일을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는 것이냐?

12.   땅을 만든 것은 나다.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해 놓은 것도 나다.  이 손으로 내가 하늘을 펼쳤다.

       그 모든 별들에게 내가 명령을 내렸다.

13.   내가 그를 일으켜 승리하게 하였다.  그의 앞길을 평탄하게 닦아 준 것도 나다. 그가 나의 도읍을

       재건하리라.  포로 된 내 백성을 해방시키리라.  댓가도 선물도 아니 받고 해방시키리라.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만방이 야훼께로 돌아 오다

14.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에집트의 농민과 에디오피아의 상인들,  스바의 거인족이 너에게로 넘어와 너의

       종이 되리라.  사슬에 묶여 네 뒤를 따르며 네 앞에 엎드리고 네 하느님께 빌리라.

      너에게만 하느님은 있다.  그밖에는 없다. 그밖에는 다른 신이 없다."

15.   하느님께서 너도 몰래 너를 보살피셨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구세주께서 너를 보살피셨다.

16.   성을 내며 너에게 달려드는 자들은 모두 어이없이 창피를 당하리라.  우상을 조각하는 그들은 창피해서

       꽁무늬를 빼리라.

17.   이스라엘은 야훼께 구원을 얻으리니, 그 구원이 영원무궁하리라.  너희는 영원히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아니하리라.

18.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을 창조하신 그분, 땅을 빚어 만드신 그분. 땅을 황무니조 창조하지 아니하시

       고 사람에 살 수 있도록 빚어 만드신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야훼다. 누가 또 있느냐?

19.   나는 숨어서 수군수군하지 않았다. 캄캄한 땅, 어느 구석에서 말하지 않았다. 나는 야곱의 후예에게

       나를 찾으러 황무지로 나가라고 하지 않았다.  나 야훼는 옳은 말만 한다. 이루어질 일만 말한다.

 

만방의 구세주는 야훼밖에 없다

20.   민족들 가운데서 살아 남은 자들아 다 모여 오너라.  목상을 새겨 떠받들고 다니는 자들아

       살려 줄 힘도 없는 신에게 기도하는 바보들아

21.   할 말이 잇거든 해 보아라. 증거가 있거든 내놓아 보아라.  서로 의논해 보아라.

       처음에 그것을 들려 준 자가 았느냐?  예전부터 그것을 일러 준 자가 있느냐?

       나 야훼밖에 누가 잇느냐?  나는 정의를 세워 구원을 이루는 하느님이니,  나밖에 다른 신은 없다.

22.   온 세상 모든 인간들아, 머리를 돌려 나에게로 와서 구원을 받아라.  나만이 하느님,  다른 신은 없다.

23.   내가 나의 이름을 걸어 맹세한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틀림이 없다. 내 말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고

       야 만다.  그리하여 사람마다 나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민족들이 제 나라 말로 나에게 신앙을 고백하리라.

24.   '정의를 세울 힘은 야훼께만 있다.'"  성을 내며 야훼께 대들던 자는 모두 그의 앞에서 무안을 당하리라.

25.   이스라엘의 모든 후예는 승리를 베푸신 야훼를 자랑스러이 모시리라.

 

46장

바빌론 신들의 몰락

1.   벨신이 엎드러진다. 느보신이 거꾸러진다.  그 우상들이 짐승과 가축에게 실려 간다.

     들어다 올려 놓으면,짐승이 싣고 가다가 지치도록 무거운 짐이 된다.

2.   다 함께 거꾸러지고 엎드러져 짐을 건지기는커녕, 저희들 자신이 귀양살이로 끌려 가는구나.

3.   "야곱 가문아, 내 말을 들어라.  이스라엘 가문에서 살아 남은 자들아,  들어라.

     너희가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나는 너희를 업고 다녔다. 모태에서 떨어질 때부터 안고 다녔다.

4.   너희는 늙어 가도 나는 한결같다. 너희가 비록 백발이 성성해도 나는 여전히 너희를 업고 다니리라.

     너희를 업어 살려 내리라.

5.   누구의 모습을 내가 본땄겠느냐?  누구의 모습을 나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겟느냐?

6.   돈자루에서 금을 꺼내고 은을 저울로 달아내면서 은장이를 고용하여 신상을 만들게 하고 그 앞에 엎드려

     예배하기를 꺼리지 않는 자들,

7.   그들이 어깨에 들어 올려 메어다가 자리잡아 안치하면 제자리에 선 채 움직이지도 못한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고, 누구 하난 곤경에서 구해 주지도 못한다.

 

야훼께서 고레스를 불러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8.   이를 생각하고 부끄러움을 알아라.  너 반역자들아, 이를 마음에 새겨 두어라.

9.   처음부터 이루어진 일들을 생각해 보아라. 내가 신이다. 나밖에 없다. 내가 하느님이다.

      나와 같은 자 또 어디 있느냐?

10.  처음부터 장차 잇을 일을 일러 주고 일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미리 알려 준 자,  나밖에 없다.

      '무엇이든지 내 뜻대로 된다.  나는 결심한 것은 이루고야 만다'  고 주장할 자,  나밖에 없다.

11.  나만이 해돋는 곳에서 독수리를 불러 오며, 먼 곳에서 내 뜻을 이룰 사나이를 불러 온다.

      나는 한번 말한 것은 이루고야 만다.  계획을 세운 것은 그대로 하고야 만다.

12.   마음이 꺾여 승리를 생각할 수 없는 자들아, 내 말을 들어라. 

13.   나는 곧 승리한다. 멀지 않았다. 내가 즉시 구원을 베풀리라.

       나, 시온에 구원을 베풀고 이스라엘에게 나의 영광을 입혀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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