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9 : 1 - 10 : 34

2006. 1. 3. 오후 8:27:19

글자

메시아와 그의 나라

 

전에는 그가 즈불룬 땅과 납달리 땅을 천대하셨으나 장차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강 건너편 외국인들의 지역을

귀하게 여기실 날이 오리라.

 

9.

 

1. 어둠 속을 헤매는 백성이 큰 빛을 볼 것입니다. 캄캄한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쳐올 것입니다.

2. 당신께서 주시는 무한한 기쁨 넘치는 즐거움이 곡식을 거둘 때의 즐거움 같고, 전리품을 나눌 때의 기쁨 같

    아 그들이 당신 앞에서 즐거워 할 것입니다.

3.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맨 장대를 부러뜨리시고 혹사하는 자의 채찍을 꺾으실 것입니다.

    미디안을 쳐부수시던 날처럼, 꺾으실 것입니다.

4. 마구 짓밟던 군화, 피투성이 된 군복은 불에 타 사라질 것입니다.

5. 우리를 위하여 태어날 한 아기, 우리에게 주시는 아드님, 그 어깨에는 주권이 메어지겠고 그 이름은 탁월한

    경륜가, 용사이신 하느님, 영원한 하버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6. 다윗의 왕좌에 앉아 주권을 행사하여 그 국권을 강대하게 하고 끝없는 평화를 이루며 그 나라를 법과 정의

    위에 굳게 세우실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만군의 야훼께서 정열을 쏟으시어 이제부터 영원까지 이루실 일이

    옵니다.

 

에브라임을 벌하시는 야훼의 손

 

7. 주께서 야곱을 책방히시니 그 말씀이 이스라엘에 떨어지네.

8. 에브라임과 사마리아의 주민 그 모든 백성이 이것을 알고도 교만하여 부푼 마음으로 말하는 구나.

9. "흙벽돌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쌓고 돌무화과나무가 찍혀 넘어지면 송백을 심으리라."

10. 야훼께서 괘씸하게 여기시어 원수들을 부추기시고 적을 일으키시어 그들을 치게 하시네.

11. 동에서는 시리아, 서에서는 불레셋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마구 집어삼키게 하시네. 그래도 그의 분노는 가시

    지 않아 그 드신 손을 아직도 내리시지 아니하시네.

12. 그러나 이 백성은 매 드신 이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만군의 야훼를 찾지도 않는구나.

13. 야훼께서 괘씸하게 여기시어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를 자르시고 종려나무와 갈대를 하루 아침에 찍어내시

    니

14. 그 머리란 장로와 잘난 체하는 자들이요 그 꼬리란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라.

15. 이 백성의 지도자가 잘못 인도하니 그 인도를 받는 자들이 망하는구나.

16. 주께서는 그 정예 부대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고아와 과부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들은 모두 불

    경하여 악을 행하는 자요, 입으로는 야비한 소리만 뱉으니, 그의 분노가 어찌 사라지며 그 드신 손이 어찌 내

    려지겠는가!

17. 부르이가 불처럼 타올라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사르고 무성한 숲을 활활 태우니 연기가 휘말려 올라가는

    구나

18. 만군의 야훼께서 분노하시어 땅이 타오르니 백성은 불길 속에서 사라지는 구나. 골육 형제마저 아껴주는

    사람없어

19. 모두들 제 이웃의 살을 뜯어먹네. 오른쪽에서 뜯어먹어도 성에 차지 아니하고 왼쪽에서 뜯어먹어도 양에 차

    치 않아

20. 므나쎄와 에브라임이 서로 뜯어먹는구나. 그러고도 시원치 않아 함게 유다을 덮치니 그의 분노가 어찌 사

    지며 그 드신 손이 어찌 내려지겠는가!

 

10.

 

1. 아, 너희가 비참하게 되리라. 악버을 제정하는 자들아, 양민을 괴롭히는 법령을 만드는 자들아!

2. 너희가 영세민의 정당한 요구를 거절하고 내가 아끼는 백성을 천대하여 그 권리를 짓밟으며 과부들의 재산

    을 털고 고아들을 등쳐먹는구나.

3. 너희는 어떻게 하려느냐? 벌을 받게 되는 날, 먼 곳에서 태풍처럼 재난이 닥쳐오는 그 날에 누구에게 피하여

    도움을 청하고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재산은 어디에다 숨겨두려느냐?

4. 포로들 틈에 끼여 쪼그리고 앉았거나 시체들 사이에서  뒹굴 수 밖에... 그래도 그의 분노는 사라지지 않아

    그 드신 손을 내리시지 않는다.

 

아시리아를 벌하시는 야훼의 손길

 

5. 아, 네가 비참하게 되리라, 아시리아야! 나의 분노의 지팡이요, 나의 징벌의 몽둥이였던 너 아시리아.

6. 배신한 민족을 치라고 너희를 보냈고 나를 분노케 한 백서을 치라고 하였더니 마구 빼앗고 모조리 털고 길바

    닥의 진흙처럼 짓밟으라고 하였더니

7. 너희가 엉뚱한 일을 꾸미고 딴마음을 품어, 무작정 닥치는 대로 나라들을 쳐부술 생각밖에 없구나.

8. 그리고는 고작 한다는 소리가 "나의 수하 장군들은 모두가 왕이아니냐?

9. 갈로는 가르그미스처럼 망하지 않았느냐? 하맛도 아르밧처럼 망하지 않았느냐? 사마리아도 다마스쿠스처럼

    망하지 않았느냐?

10.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도 많은 신상을 만들어놓고 그 신들을 섬기는 나라들을 내가 이미 손에 넣었다.

11. 사마리아와 그 신들도 손에 넣었다. 이제 예루살렘과 그 신상인들 내 손에 넣지 못하랴?"

12. 주께서 시온 산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마치시면서 아시리아 왕의 이런 건방진 행동과 업신여기는 태도

    를 벌하시리라.

13. 그가 자랑삼아 하는 소리를 들어보아라. "나는 나의 힘있는 손으로 이것을 이루었다. 나의 지혜로 이것을 이

    루었다. 그러니 나는 현명하지 아니한가? 나는 민족들 사이의 경계선을 옮겼고 그들의 재물을 빼앗았으며

    높은 자리에 앉은 자들을 땅으로 끌어내렸다.

14. 내 손이 새의 보금자리를 움켜잡듯이 민족들이 재물을 빼앗았고 버려둔 알을 모으듯이 땅의 온갖 것을 모아

    들였는데도 그들은 날개를 치지도 못하고 입을 열거나 놀리지도 못하더라."

15.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에게 어찌 으스대겠느냐? 톱이 톱질하는 사람에게 어찌 잘난 체하겠느냐? 지팡이가

    들고 다니는 사람을 움직이기나 할 듯이, 몽둥이가 나무 아닌 인간을 휘두르기나 할 듯이.

16ㄱ. 그러므로 주 만군의 야훼께서 건강한 자를 수척하게 만드시고

18ㄴ. 몸과 넋을 다 시들게 하시리니 병자가 숨져가듯 하리라.

16ㄴ. 그의 재물을 화염 속에서 태워버리시리라.

17. 이스라엘의 빛은 불길이 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는 불꼿이되어 그의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하루 아침

    에 사르고

18ㄴ. 그 우거진 숲과 무성한 과수원을 태워버리시리라.

19. 그 숲에 타나 남은 나무는 몇 그루 되지 않아 아이라도 기록해 둘 수 있게 되리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

 

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가문의 생존자는 자기들을 치기나 할 자를 다시는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느님야훼를 짐심으로 의지하리라.

21. 남은 자가 돌아온다. 용사이신 하느님께로, 야곱의 남은 자가 돌아온다.

22. 이스라엘아, 너의 겨레가 바다의 모래 같다 하여도 살아 남은 자만이 돌아온다. 파멸은 이미 결정된 것, 정

    의가 넘피리라.

23. 주, 만군의 야훼께서는 이미 정하신 파멸을 온 땅에 이루시리라.

 

거만한 아시리아의 멸망

 

24. 그리하여 주,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내 백성들아, 아시리아가 이집트처럼 지팡이와 몽

    둥이를 휘둘러 너를 치더라도 두려워하지 마라.

25. 너희에게 품었던 노여움은 오래지 않아 풀고 내 분노를 터뜨려 그들을 멸하고야 말리라."

26. 만군의 야훼께서 미디안 사람을 오렙 바위에서 치셨듯이 그들을 채찍으로 치시리라. 이집트에서 나오는 길

    에 바다에서 몽둥이를 휘두르셨듯이 그들을 향해서 드시리라.

27. 그날 그들이 지워준 집이 너의 어깨에서 벗겨지고 그들이 쓰위준 멍에가 너의 목에서 풀리라.

 

야훼께서 침략자를 꺾으신다.

 

    그들이 림몬을 떠나

28. 아앗에 이르고 미그론을 거쳐 미그맛에서 짐을 풀고

29. 골짜기를 건너 게바에서 하룻밤을 묵으면 라마 사람은 놀라고 사울의 고향기브아 사람은 달아나리라.

30. 갈림의 딸들아, 소리를 질러라. 라이스 사람들아, 귀를 기울여라. 아나돗 사람들아, 대답하여라.

31. 마드메나 사람들은 도망하고 게빔 주민들은 피난하여라.

32. 이날 그들은 놉에 진을 치고 수도 시온의 산, 예루살렘 언덕을 향하여 주먹을 휘두르리라.

33. 그러나 이제, 주 만군의 야훼께서 무서운 힘으로 그 무성한 가지들을 베어내시리라. 높이 솟은 나무들은 찍

    혀 넘어가고 우쭐대던  것들은 거꾸러지리라.

34. 무성한 숲이 도끼에 찍혀 넘어가고 레바논은 강하신 하느님의 손에 맞아 내려앉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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