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8 : 1 - 79: 13

2005. 11. 30. 오전 12:18:13

글자

 

  78, 1 : [마스킬. 아삽] 내 백성아, 나의 가르침을 들어라. 내 입이 하는 말에 너희 귀를 기울려라.

        2 : 내가 입을 열어 격언을, 예로부터 내려오는 금언들을 말하리라.

        3 : 우리가 들어서 아는 것을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들려준 것을.

        4 : 우리가 그 자손들에게 숨기지 않고 미래의 세대에게 들려주려 한다.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권능을 그분께서 일으키신 기적들을.

        5 : 그분께서 야곱에 법을 정하시고 이스라엘에 가르침을 세우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것

             으로 이를 그 자손들에게 알리려 하심이다.

        6 : 미래의 세대, 장차 태어날 자손들이 알아듣고서 그들도 일어나 제 자손들에게 들려주게 하시려

             는 것이다.

        7 : 이들이 하느님께 신뢰를 두고 하느님의 업적을 잊지 않으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어

        8 : 고집 부리고 반항하는 세대였던 그들의 조상들처럼 되지 말라 하심이다. 그 세대는 마음을 확고

             히 하지 않고 그들의 정신은 하느님께 신실하지 않았다.

        9 : 에프라임의 자손들, 활로 무장한 그들이 전투의 날에 등을 돌렸다.

      10 : 그들은 하느님의 계약을 지키지 않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걷기를 마다하였다.

      11 : 그리고 잊어버렸다. 그분의 위업을 그들에게 보여 주신 기적들을.

      12 : 그분께서는 그들의 조상들 앞에서 이적을 일으키셨다. 이집트 땅 초안 평야에서.

      13 : 바다를 가르시어 그들을 건너가게 하시고 물을 둑처럼 세우셨다.

      14 : 낮에는 구름으로, 밤이면 불빛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15 : 사막에서 바위들을 쪼개시어 심연에서처럼 흡족히 물을 마시게 하셨다.

      16 : 돌덩이에서 시내들이 솟게 하시어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

      17 : 그러나 그들은 끊임없이 그분께 죄를 짓고 사막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반항하였다.

      18 : 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시험하여 제 욕심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였다.

      19 : 하느님을 거슬러 말하였다. "하느님이신들 광야에다 상을 차려 내릴 수 있으랴?

      20 : 보라, 바위를 치시니 물이 흐르고 시냇물이 넘쳐흘렀지만 빵까지 주실 수 있으랴? 당신 백성에

            게 고기를 장만해 주실 수 있으랴?

      21 : 이에 주님께서 들으시고 격노하시니 야곱을 거슬러 불길이 타오르고 이스라엘을 거슬러 분노가

            솟아올랐다.

      22 : 그들이 하느님을 믿지 않고 그분의 도우심에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3 : 그러나 그분께서는 위의 구름에 명령하시고 하늘의 문들을 여시어

      24 : 그들 위에 만나를 비처럼 내려 먹게 하시고 하늘의 곡식을 그들에게 주셨다.

      25 : 천사들의 빵을 사람이 먹었다. 그들에게 음식을 배부르도록 보내셨다.

      27 : 하늘에서 샛바람을 일으키시고 당신 힘으로 마파람을 몰아오시어

      28 : 당신의 진영 한가운데에, 당신의 거처 둘레에 떨어지게 하시어

      29 : 그들이 실컷 먹고 배물렀으니 그들의 욕심을 채워 주신 것이다.

      30 : 그러나 그들은 입에 먹을 것이 들어 있는데도 욕심을 멀리하지 않았다.

      31 : 하느님의 분노가 그들을 거슬러 치솟아 그들 가운데 건장한 사나이들을 죽이시고 이스라엘의 젊

            은 이들을 거꾸러뜨리셨다.

      32 : 이 모든 것을 보고도 그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그분의 기적들을 믿지 않았다.

      33 : 이에 그분께서는 그들은 그분을 찾고 돌이켜 하느님을 찾아

      34 : 그들을 죽이실 제야 그들은 그분을 찾고 돌이켜 하느님을 찾아

      35 : 하느님께서 그들의 바위이심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서 그들의 구원자이심을 기억하였다.

      36 : 그러나 그들은 입으로 그분을 속이고 혀로 그분께 거짓말하였다.

      37 : 그들은 그분께 마음을 확고히 하지 않고 그분 계약에 신실하지 않았다.

      38 : 그러나 그분께서는 자비하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다. 당신 분노를 거듭

            돌이키시고 당신 진노를 결코 터뜨리지 않으셨다.

      39 : 그들이 한낱 살덩어리임을,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다.

      40 : 그들이 광야에서 몇 번이나 그분께 반항하였고 황야에서 몇 번이나 그분을 괴롭혔던가!

      41 : 그들은 끊임없이 하느님을 시험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슬프게 하였다.

      42 : 그들은 기억하지 않았다. 그분의 손을 자기들을 적에게서 구하신 그날을

      43 : 이집트에서 일으키신 그분의 표징들을 초안 평야에서 당신의 이적들을 일으키신 그날을

      44 : 저들의 강을 피로 바꾸시니 저들이 그 시내에서 물을 마시지 못하였다.

      45 : 등에 떼를 보내시어 저들을 뜯어 먹게 하시고 개구리 떼를 보내시어 저들을 망하게 하셨다.

      46 : 저들의 수확을 메뚜기 떼에게, 저들이 그 시내에서 물을 마시지 못하였다.

      47 : 우박으로 저들의 포도나무를, 서리로 저들의 돌무화과나무를 죽이셨다.

      48 : 저들의 가축을 우박에게, 저들의 양 떼를 번개에게 넘기셨다.

      49 : 저들에게 당신 분노의 열기를, 격분과 격노와 환난을, 재앙의 천사 무리를 보내셨다.

      50 : 당신 분노의 길을 닦으시어 저들의 모굼을 죽음에서 구하지 않으시고 저들의 생명을 옥사병에게

            넘기셨다.

      51 : 이집트의 모든 맏아들을, 함의 천막 속 저들 정력의 첫 소생을 치셨다.

      52 : 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이끌어 내시어 광야에서 그들을 가축 떼처럼 인도하셨다.

      53 : 안전하게 이끄시니 그들은 무서워하지 않았고 그들의 적들은 바다가 뒤덮어 버렸다.

      54 : 그들을 당신의 거룩한 영토로, 당신 오른팔이 마련하신 이 산으로 데려오셨다.

      55 : 그들 앞에서 민족들을 쫓아내시어 그 땅을 제비 뽑아 상속 재산으로 나누어 주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을 그 천막에 살게 하셨다.

      56 : 그러나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을 시험하고 그분께 반항하며 그분의 법을 지키지 않았다.

      57 : 그들의 조상들처럼 배신하고 배반하여 뒤틀린 활처럼 되어 버렸다.

      58 : 자기네 산당으로 그분을 언짢으시게 하고 자기네 우상으로 진노하시게 하였다.

      59 : 하느님께서는 들으시고 격노하시어 이스라엘을 아주 버리시고

      60 : 실로의 고처를, 사람들 사이에 치셨던 그 장막을 내버리셨다.

      61 : 당신의 힘을 적에게 사로잡히게 하시고 당신의 영광을 적의 손에 내주셨다.

      62 : 당신 백성을 칼에 넘기시고 당신 소유에게 격노하셨다.

      63 : 그들의 젊은이들은 불이 삼켜 버리고 처녀들에게는 사랑 노래 들리지 않았다.

      64 : 그들의 사제들은 칼에 쓰러지고 과부들은 곳을 하지도 못하였다.

      65 : 그러나 주님께서는 잠자던 사람처럼, 술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깨어나셨다.

      66 : 당신 적들을 물리치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수치를 안겨 주셨다.

      67 : 그러나 요셉의 천막을 버리시고 에프라임 지파를 뽑지 않으셨다.

      68 : 오히려 유다 지파를,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뽑으셨다.

      69 : 당신 성전을 드높은 하늘처럼, 영원히 굳게 세우신 땅처럼 지으셨다.

      70 : 당신 종 다윗을 뽑읏고 그를 양 우리에서 이끄어 내셨다.

      71 : 어미 양을 치던 그를 데려오시어 당신의 백성 야곱을, 당신의 소유 이스라엘을 양처럼 돌보게 하

            시니

      72 : 그가 온전한 마음으로 그들을 돌보고 슬기로운 손으로 그들을 이끌었다.

 

 

  79, 1 : [시편. 아삽]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 소유의 땅으로 쳐들어와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더럽히고 예

            루살렘을 페허로 만들었습니다.

       2 :  당신 종들의 주검을 하늘의 새들에게 먹이로 내어주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의 살을 들짐승들에게

            주었습니다.

       3 : 그들의 피를 물처럼 예루살렘 주변에 쏟아 부었건만 묻어 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4 : 저희는 이웃들에게 우셋거리가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5 : 주님, 언제까지나 마냥 진노하시렵니까? 언제까지나 당신의 격장을 불처럼 태우시렵니까?

       6 : 당신의 분노를 쏟아 부으소서. 당신을 알지 못하는 민족들에게 당신 이름을 받들어 부르지 않는

            나라들 위에

       7 : 그들이 야곱을 집어삼키고 그 사는 곳을 부수었습니다.

       8 : 선조들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마소서. 당신 자비가 어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저희가 불쌍

            하게 되었습니다.

       9 :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 구원의 하느님. 당신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

            하시고 저희 잘목을 용서하소서.

     10 :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민족들이 이렇게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당신 종들이 흘린

            피의 복수가 저희 눈앞에서 민족들에게 드러나게 하소서.

     11 : 포로들의 탄식이 당신께 이르게 하소서. 죽음에 놓인 이들을 당신 팔의 힘으로 보호하소서.

     12 : 저희 이웃들의 품에다 일곱 배로 갚으소서. 주님, 저들이 당신께 드린 그 모욕을.

     13 : 그러나 저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장의 양떼. 저희는 끝없이 당신을 찬송하고 대대로 당신에 대

           한 찬양을 전하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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