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2장 1정 ~ 22장 32절

2024. 12. 7. 오전 7:15:20

글자

*1 (21) [지휘자에게. '새벽 암사슴 ' 가락으로 시편 다윗]


*2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룰 버라셨습니까?

          소리쳐 부르건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

*3       저의 하느님 온종일 외치건만 당신께서 응답하지 않으시니

          저는 밤에도 잠자코 있을 수 없습니다.

*4       그러나 당신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 좌정하신 분

*5       저의 선조들은 당신을 신뢰하였습니다.

          신뢰하였기에 당신께서 그들을 구하셨습니다.

*6       당신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고

          당신을 신뢰하여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7       그러나 저희는 인간이 아닌 구더기

          사람들의 우셋거리, 백성의 조롱거리.

*8       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흔들어 댑니다.

*9       "주님께 맡겼으니 그분께서 그자를 구하시겠지.

          그분 마음에 드니 그분께서 구해 내시겠지

*10      그러나 당신은 저를 어머니 배 속에서 이끌어 내신 분

          어머니 젖가슴에 저를 평화로이 안겨 주신 분.

*11      저는 모태에서부터 당신께 맡겨졌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조의 하느님이십니다.

*12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환난이 다가오는데 도와줄 이 없습니다.

*13      수많은 수소들이 저를 에워싸고

          바산의 황소들이 저를 둘러싸

*14      약탈하고 포효하는 사자처럼

          저를 향하여 입을 벌립니다.

*15      저는 물처럼 엎질러지고

          제 뼈는 다 어그려졌으며

          제 마음은 밀초같이 되어

          속에서 녹아 내립니다.

*16      저의 힘은 옹기 조각처럼 마르고

          저의 혀는 입속에 들러붙었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죽음의 흙에 앉히셨습니다.

*17      개들이 저를 에워싸고

          악당의 무리가 저를 둘러싸

          제 손과 발을 묶었습니다.

*18      제 뼈는 낱낱이 셀 수 있게 되었는데

          그들은 저를 보며 좋아라 합니다.

*19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바를 뽑습니다.

*20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힘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

*21      저의 생명의 칼에서,

          저의 목숨을 개들의 발에서 구하소서.

*22      사자의 입에서,

          들소의 뿔에서 저를 살려 내소서.

          당신께서는 저에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23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에게 전하고

          모임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24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야곱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께 영광을 드려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을 두려워 하여라.

*25      그분께서는 가련한 이의 가없음을

          업신여기지도 싫어하지도 않으시고

          그에게서 당신 얼굴을 감추지도 않으시며

          그가 당신께 도움 청할 때 들어 주신다.

*26      큰 모임에서 드리는 나의 찬양도 그분에게서 오는 것이니

          그 분을 경와하는 이들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우리라.

*27      가난한 이들은 배불리 먹고

          그분을 찾는 이들은 주님을 찬양하리라.

          너희 마음 길이 살리라!

*28      세상 끝이 모두 생각을 돌이켜 주님께 돌아오고

          민족들의 모든 가문이 그분 앞에 경배하리니

*29      주님께 왕권이 있고

          민족들의 지배자시기 때문이다.

*30      세상의 모든 권세가들이 오직 그분께 경배하고

          흙으로 내려가는 모든 이들이 그분 앞에 무릎을 꿇으리라.

          내 영혼은 그분을 위하여 살고

*31      후손은 그분을 섬기리라.

          장차 올 세대에서 주님의 이야기가 전해져

*32      그들은 태어날 백성에게 그분의 의로움을 알리리니

          주님께서 이를 행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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