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하권 22장 1절 ~ 22장 20절

2024. 8. 20. 오전 6:44:38

글자

요시야의 등극과 종교 개혁

*01 요시야는 여덟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서른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여디다인데 보츠캇 

     출신 아디야의 딸이었다.

*02 그는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으며, 

     자기 조상 다윗의 길을 그대로 걸어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았다.


주님의 율법서를 발견하다

*03 요시야 임금 제 십팔년에, 임금은 므술람의 손자이며 

     아찰야의 아들인 사판 서기관을 주님의 집으로 

     보내며 일렀다.

*04 "힐키야 대사제에게 올라가서, 주님의 집으로 

     들어온 돈, 곧 문지기들이 백성에게서 

     모은 돈을 다 계산하여,

*05 주님의 집 공사 책임자에게 주고 그들이 다시 

     그 돈을 주님의 집 일꾼들에게 주어 

     그 집의 부서진 곳을 고치게 하시오.

*06 목수와 돌 쌓는 사람과 미장이에게 품 값을 주고, 

     또 그 집을 고치는 데에 쓸 나무와 깎은 돌을 

     사게 하시오.

*07 그들은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이니, 그들 손에 

     넘겨진 돈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정산을 

     요구하지 마시오."   

*08 힐키야 대사제가 사판 서기관에게, "내가 주님의 

     성전에서 율법서를 발견 하였소." 하고 말하면서, 

     그 책을 사판에게 주었다. 그것을 읽고 나서,

*09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 나아갔다. 그는 임금에게 

     먼저 이렇게 보고하였다.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님의 집에 있는 돈을 쏟아 내어, 주님의 집 공사 

     책임자들 손에 넘겨 주었습니다."

*10 그러고 나서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 "그런데 

     힐키야 사제가 저에게 책을 한 권 주었습니다." 

     하면서, 임금 앞에서 소리 내어 읽었다.

*11 그 율법서의 말씀을 듣고 임금은 자기 옷을 찢었다.

*12 임금은 힐키야 사제, 사판의 아들 아히캄, 

     미카야의 아들 악보르, 사판 서기관 그리고 

     임금의 시종인 아사야에게 명령하였다.

*13 "가서 이번에 발견된 이 책의 말씀을 두고,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주님께 

      문의하여 주시오.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리에 관하여 

     거기에 쓰여 있는 그대로 살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를 거슬러 타오르는 주님의 진노가 크오."

*14 힐키야 사제와 아히캄과 악보르와 사판과 

     아사야는 훌다 여예언자에게 갔다. 

     훌다는 하르하스의 손자며 티크와의 

     아들인 살룸 예복 담당관의 아내였다. 

     훌다는 예루살렘 신시가지에 살고 있었다. 

     그들이 훌다에게 용건을 말하자,

*15 훌다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나에게 보낸 사람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16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유다 임금이 읽은 

     책에 쓰여 있는 말 그대로, 이제 내가 

     이곳과 이곳 주민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17 그들이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워, 

     자기들 손으로 저지른 그 모든 것으로 

     나의 화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진노가 이곳을 거슬러 

      타오를 터인데, 그 진노는 꺼지지 

      않을 것이다.'

*18 그리고 주님께 문의하라고 여러분을 보낸 

     유다 임금께 이 말도 전하십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는 네가 들은 말씀에 

     관한 것이다.

*19 이곳과 이곳 주민들이 황폐해지고 저주를 

     받으리라고 내가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유순해져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다. 

     또 네 옷을 찢고 내앞에서 통곡하였다. 

     그래서 나도 네 말을 잘 들어 주었다, 

     주님의 말이다.

*20 그리하여 내가 너를 네 조상들 곁으로 불러들일 때, 

     너는 평화로이 네 무덤에 묻히고, 내가 이곳에 내릴 

     모든 재앙을 네 눈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이 말을 임금에게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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