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하권 21장 1절 ~ 21장 26절

2024. 8. 20. 오전 6:26:32

글자

므나쎄의 유다 통치

*01 므나쎄는 열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쉰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헵치 바였다.

*02 므나쎄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역겨운 짓을 따라,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03 그는 자기 아버지 히즈키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짓고 바알 제단들을 세웠다. 또 이스라엘 임금 

     아합이 하던 대로,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모든 군대를 경배하고 섬겼다.

*04 그리고 주님께서 일찍이 "내가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두겠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주님의 집 안에도 제단들을 세웠다.

*05 그는 주님의 집 두 뜰에 하늘의 모든 군대를 

     위하여 제단들을 지었다.

*06 또 자기 아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고 

     요술과 마술을 하였으며, 영매와 점장이들을 두었다. 

     이렇게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많이 

     저질러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07 그는 자기가 새겨 만든 아세라 목상을 

     주님의 집 안에 세웠다. 이 집을 두고 

     주님께서는 일찍이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집,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선택한 이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영원히 둔다.

*08 내가 명령한 모든 것과 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율법을 준수하여 지키기만하면, 

     이스라엘이 다시는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헤매지 않게 하겠다."

*09 그러나 그들은 이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므나쎄는 이스라엘을 잘못 이끌어,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보다 더 악한 짓을 저지르게 하였다.

*10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11 유다 임금 므나쎄가 이런 역겨운 짓들을 저지르고, 

     자기 이전에 살았던 아모리인 들보다 

     더 악한 짓을 하였으며, 자기 우상들로 

     유다까지도 죄짓게 하였다.

*12 그러므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듣는 자마다 두 귀가 멍멍해질 재앙을 

     예루살렘과 유다에 가져오겠다.

*13 사마리아를 잰 측량줄과 아합 궁전에 내려뜨렸던 

     추를 다시 사용하여, 접시를 닦아 엎어 놓은 것처럼 

     예루살렘을 닦아 내겠다.

*14 내 소유의 남은 자들을 내던져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면, 

     그들은 그 모든 원수의 약탈품과 노획품이 될 것이다.

*15 자기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나오든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내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러 내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16 므나쎄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도록 유다를 죄짓게 한 죄악 말고도, 

     무죄한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그 피로 채웠다.

*17 므나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그리고 그가 저지른 죄는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18 므나쎄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궁전의 

     동산인 우짜 동산에 묻히고, 그의 아들 아몬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몬의 유다 통치

*19 아몬은 스물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므술레멧인데 욧바 출신 하루츠의 딸이었다.

*20 그는 자기 아버지 므나쎄가 하던 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21 곧 자기 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걸어, 

     자기 아버지가 섬긴 우상들을 섬기고 예배하였다.

*22 그는 주 자기 조상들의 하느님을 버리고, 

     주님의 길을 걷지 않았다.

*23 그러자 아몬의 신하들이 임금을 거슬러 

     모반하여 궁전 안에서 그를 죽였다.

*24 그러나 나라 백성이 아몬 임금을 거슬러 

     모반한 자들을 모두 쳐 죽이고, 그 그뒤를 

     이어 아들 요시야를 임금으로 세웠다.

*25 아몬이 한 나머지 행적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26 아몬은 우짜 동산에 있는 그의 무덤에 묻히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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