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하권 13장 1절 ~ 13장 25절

2024. 8. 16. 오전 6:40:12

글자

여호아하즈의 이스라엘 통치

*01 유다 임금 아하즈야의 아들 요아스 제이십삼년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즈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열일곱해 동안 다스렸다.

*02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를 따라 걸으며 그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03 그러자 주님의 분노가 이스라엘을 거슬러 타오르게 되었고, 

     그분께서는 이스라엘을 잇따라 아람 임금 하자엘과 

     하자엘의 아들 벤 하닷의 손에 넘기셨다.

*04 그런데 여호아하즈가 주님의 호의를 간청하자, 

     주님께서는 그의 청을 들어 주셨다, 

     이스라엘이 억압당하는 것을, 아람 임금이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보셨기 때문이다.

*05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구원자를 보내시어, 

     그들을 아람인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시니, 

     이스라엘 백성은 예전처럼 자기들의 

     천막에서 살게 되었다.

*06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예로보암의 집안의 죄에서 돌아서지 않고, 

     그 죄를 따라 걸어갔다. 또 사마리아에는 

     아세라 목상도 그대로 서 있었다.

*07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여호아하즈에게 기마병 쉰 명, 

     병거 열 대, 보병 일만의 병력만 남기셨다.

     아람 임금이 그 군대를 짓부수어 

     타작 때의 먼지처럼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08 여호야아즈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의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09 여호야하즈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사마리아에 묻히고, 그의 아들 여호아스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여호아스의 이스라엘 통치

*10 유다 임금 요아스 제삼십칠년에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스가 이스라엘의 임금이되어, 

     사마리아에서 열여섯 해 동안 다스렸다.

*11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온갖 죄에서 돌아서지 않고 그 죄를 따라 걸었다.

*12 여호아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또 그가 유다 임금 아마츠야와 싸울 때에 보인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13 여호아스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예로보암이 

     그의 왕좌에 앉았다. 여호아스는 이스라엘의 

     임금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다.


엘리사가 죽다

*14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자,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가 

     그에게 내려와 그 앞에서 울며 말하였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이시며 기병이시여!"

*15 엘리사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활과 화살을 가져오십시오." 

     임금이 활과 화살을 가져오니,

*16 엘리사가 이스라엘 임금에게 "활을 당기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이 활을 당기자 엘리사는 

     자기의 손을 임금의 손에 얹고,

*17 "동쪽 창문을 여시오." 하였다. 임금이 창문을 열자 

     엘리사가 "쏘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이 화살을 쏘니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베푸실 승리의 화살입니다. 

     아람을 이기실 승리의 화살입니다. 임금님께서는 아펙에서 

     아람을 쳐서 그들을 전멸시키실 것입니다."

*18 엘리사는 또 임금에게 "화살을 잡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이 화살을 잡으니, 엘리사가 이스라엘 임금에게 "땅을 

     치십시오." 하였다. 임금은 땅을 세 번 치고 그쳤다.

*19 그러자 하느님의 사람이 화를 내며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대여섯 번 치셨더라면, 아람을 쳐서 전멸시키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람을 세 번밖에 치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 그러고 나서 엘리사가 죽으니, 사람들이 그를 장사 지냈다.

     그 무렵 모압 약탈대가 해마다 이 땅에 쳐들어왔는데,

*21 한번은 사람들이 주검을 묻으려다가 그 약탈대를 보고는. 

     주검을 엘리사의 무덤 속에 던지고 가 버렸다. 

     그런데 그 주검이 엘리사의 뼈에 닿자 다시 살아나서 

     제 발로 일어섰다.


이스라엘과 아람의 전쟁

*22 아람 임금 하자엘은 여호아하즈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이스라엘을 억압하였다.

*23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을 

     가엾이 여기셨다.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생각하시어, 당신 백성에게 얼굴을 

     돌리셨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멸망시키실 

     마음이 없으셨기에 아직은 당신 앞에서 쫓아내지 

     않으셨다.

*24 아람 임금 하자엘이 죽자, 그의 아들 벤 하닷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25 그때에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스는 하자엘의 

     아들 벤 하닷의 손에서 성읍들을 도로 찾았다. 

     그 성읍들은 하자엘이 전쟁에서 여호아스의 아버지 

     여호아하즈에게서 빼앗은 것들이었다. 

     여호아스는 벤 하닷을 세번 쳐서 이스라엘의 

     성읍들을 도로 찾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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