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 12장 1절 ~ 12장 28절

2021. 2. 25. 오전 11:06:36

글자

이스라엘의 멸망을 상징으로 보여 주다

*0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02 "사람의 아들아, 너는 반항의 집안 한가운데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않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않는다. 그들이 반항의 집안이기 때문이다.

*03 그러니 너 사람의 아들아, 유배 짐을 꾸려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유배를 가거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네가 사는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유배를 가거라. 행여 자기들이 반항의 

     집안임을 그들이 깨달을지도 모른다.

*04 너는 짐을 유배 짐처럼 싸서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내어 

     놓았다가, 저녁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유배를 떠나듯이 떠나라.

*05 그들이 보는 앞에서 벽을 뚫고 나가라.

*06 너는 어두울 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짐을 어깨에 메고 

     나가는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마라. 나는 너를 이스라엘 

     집안을 위한 예표로 삼았다."

*07 나는 명령을 받은 대로 하였다, 짐을 유배 짐처럼 싸서 대낮에 

     내어 놓았다가, 저녁에 손으로 벽을 뚫고, 어두울 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짐을 어깨에 메고 나갔다.

*08 이튿날 아침에 주님의 말씀이 나애게 내렸다.

*09 "사람의 아들아, 저 반항의 집안인 이스라엘 집안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음니까?' 하고 너에게 묻지 않았느냐?

*10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 신탁은 

     예루살렘에 있는 수장과 그 안에 있는 온 이스라엘 집안에 

     관한 것이다.

*11 너는 또 말하여라. '나는 여러분을 위한 예표입니다. 내가 

     한 것과 똑같은 일이 그들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들은 

     유배를 당해 끌려갈 것입니다.'

*12 그들 가운데이 있는 수장은 어두울 때에 짐을 어깨에 메고, 

     사람들이 그를 내보내려고 벽에 뚫어 놓은 구멍으로 나갈 

     것이다. 그는 자기 눈으로 그 땅을 보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릴것이다.

*13 그러나 나는 그를 잡으려고 그물을 쳐 놓겠다. 내가 친 망에 

     걸리면, 나는 칼데아인들의 땅으로 끌어가겠다. 그러면 그는 

     거기에서 그 땅을 보지도 못하고 죽을 것이다.

*14 나는 또 그의 곁에 있는 자들, 그의 수행원들과 군대를 모두 

     사방으로 흩어 버린 다음, 칼을 빼 들고 그들을 뒤쫓겠다.

*15 이렇게 내가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릴 때에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6 그러나 나는그들 가운데 몇 사람을 남겨서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을 면하게 하여, 그들이 가 있는 민족들 사이에서 

     자기들이 전에 저지른 역겨운 짓들을 모두 이야기하게 

     하겠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공포에 떨며 먹고 마시는 상징 행동

*17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8 "사람의 아들아, 너는 떨면서 빵을 먹고 불안과 걱정에 싸여 

     물을 마셔라.

*19 그리고 이 땅의 백성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스라엘 

     땅에 사는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걱정에 싸여 빵을 먹고 놀라움에 싸여 물을 마실 것이다. 

     모든 민족이 저지른 폭행으로, 이 땅는 풍요가 사라지고 

     황폐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20 사람들이 살던 성읍들은 폐허가 되고 땅은 황무지가 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예언자의 환시와 속담

*2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2 "사람의 아들아, '세월은 흐르는데 환시는 모두 그대로 

     지나간다.' 하며 너희가 이스라엘 땅을 두고 말하는 속담은 

     어찌 된 일이냐?

*23 그러므로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 속담을 없애 버려, 이스라엘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말하지 못하게 하겠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환시가 이루어질 날들이 가까웠다.

*24 이스라엘 집안에 다시는 어떠한 거짓 환시도 아첨하는 점괘도 

     없을 것이다.

*25 나 주님은 할 말을 하고, 그 말은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그대로 

     이루워진다. 이 반항아 집안아, 나는 너희가 살아 있는 동안에 

     말을 하고 그대로 실천한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26 주님의 말씀이 또 나에게 내렸다.

*27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이 '그가 보는 환시는 먼 

     훗날을 위한 것이고, 그는 먼 앞날을 위해 예언할 따름이다.' 

     하고 말한다.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 말은 어떤 것이든 더 이상 지체하지 않는다. 내가 말하는 

     것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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