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 3장 1절 ~ 3장 27절

2021. 2. 23. 오전 8:27:24

글자

*01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네가 보는 

     것을 받아먹어라,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02 그래서 내가 입을 벌리자 그분께서 그 두루마리를 입에 넣어 

     주시며,

*03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배를 불리고 속을 채워라." 그리하여 내가 그것을 

     먹으니 꿀처럼 입에 았다.

*04 그분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05 이상한 말과 어려운 언어를 쓰는 민족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너를 보낸다.

*06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 말과 어려운 언어를 쓰는 많은 

     민족들에게 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낸다면, 그들은 네 말을 들을 것이다.

*07 그러나 이스라엘 집안은 네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집안은 모두 이마가 단단하고 마음이 굳은 자들이어서,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08 보아라, 내가 네 얼굴도 그들의 얼굴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네 이마도 그들의 이마차럼 단단하게 만들었다.

*09 네 이마를 바위보다 단단하게 하여 금강석처럼 만들었다. 

     그러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얼굴을 보고 떨지도 

     마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기 때문이다.

*10 그분께서 계속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모두 마음에 받아들이고 귀담아들어라.

*11 그리고 네 동포 유배자들에게 가서 일러라. 그들이 듣든 말든 

     '주 하느님 이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12 그런 다음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주님의 영광이 머무르던 

     그 자리에서 위로 올라갈 때, 큰 진동 소리가 내 뒤에서 들렸다.

*13 그 큰 진동 소리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그 곁의 바퀴들에서 나는 소리였다.

*14 이렇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데려가셨다. 그래서 내가 쓰라리고 

     초조한 마음으로 가는데, 주님의 손이 나에게 무겁게 내리셨다.

*15 나는 크바르 강 가에 사는 이들, 곧 텔 아비브에 사는 유배자들에게 

     이르렀다. 그들은 바로 그곳에 살고 있었다. 나는 그곳에서 이레 

     동안 그들 가운데에 아연히 앉아 있었다.



예언자: 파수꾼

*16 이레가 지난 다음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7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집안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18 가령 내가 악인에게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고 말하는데도,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곧 네가 악인에게 그 악한 길을 

     버리고 살도록 경고하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 때문에 

     죽겠지만,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묻겠다.

*19 그러나 네가 악인에게 경고하였는데도, 그가 자기의 악과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그는 자기 죄 때문에 

     죽고, 너는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20 그리고 의인이 정의를 버리고 불의를 저지르면, 내가 그 앞에 

     걸림돌을 놓아 죽게 하겠다.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그가 한 의로운 행실들은 기억되지도 않은 채 자기 죄악 

     때문에 죽겠지만,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

*21 그러나 의인이 죄를 짓지 않도록 네가 경고해 주어서 그 의인이 

     죄를 짓지 않게 되면, 그가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반드시 살게 

     되고, 너도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에제키엘이 벙어리가 되다

*22 그곳에서 주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넓은 계곡으로 나가라. 내가 

     그곳에서 너와 이야기하겠다.."

*23 그래서 내가 일어나 넓은 계곡으로 나가 보니, 전에 크바르 강 

     가에서 본것과 같은 주님의 영광이 그곳에서 있었다.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24 그때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시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네 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가라.

*25 너 사람의 아들아, 너는 이제 밧줄로 묶여서 사람들에게 나가지 

     못할 것이다.

*26 더욱이 내가 네 혀를 입천장에 붙여 너를 벙어리로 만들어서, 

     그들을 꾸짖지못하게 하겠다.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기 때문이다.

*27 그러나 내가 너와 이야기할 끄때에 너의 입을 열어 줄 터이니, 

     너는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들을 사람은 듣고 말 사람은 말게 하여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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