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당신을 사랑합니다.

2005. 7. 25. 오후 5:25:58

글자

그냥 당신이기에


홀로 있는 시간이 두려워

당신을 사랑한 건 아닙니다


삶이 힘들어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해

당신을 사랑한 것도 아닙니다


산 너머에 있는 행복을 구하기 위해

당신을 사랑한건 더 더욱 아닙니다


계절이 찾아오면 꽃이 피듯

언제나 하늘에는 해가 떠 있듯

그냥 당신이기에


그자리에 서면 언제나 변함없이

당신이 있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詩. 유 미 성

 

내가 갈구하는 신앙과 사랑의 이유를 논리에

맞지 않게 잘 표현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하느님을, 조국을, 아내를, 아들을, 친구를,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이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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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2005년 7월 25일 오후 5:38

    장봉익 가브리엘님의 전용게시판이 아니지요?

  • 2005년 7월 26일 오전 8:38

    비오 형님 등단을 환영합니다..우리 교우들에게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세요

  • 2005년 7월 26일 오전 8:43

    전 데레사 형수님한테 하시는 글 같은 글요..

  • 2005년 8월 1일 오후 3:30

    하느님도 그냥 우리 있는그자리 상황에서 사랑하기를 바라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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