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열며(08.02.23) - 사순 제2주간 토요일

2008. 2. 23. 오후 3:36:42

글자
2008년 2월 23일 사순 제2주간 토요일

제1독서 미카 7,14-15.18-20

주님, 14 과수원 한가운데 숲 속에 홀로 살아가는 당신 백성을, 당신 소유의 양 떼를 당신의 지팡이로 보살펴 주십시오. 옛날처럼 바산과 길앗에서 그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15 당신께서 이집트 땅에서 나오실 때처럼 저희에게 놀라운 일들을 보여 주십시오.
18 당신의 소유인 남은 자들, 그들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못 본 체해 주시는 당신 같으신 하느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분은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꺼이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19 그분께서는 다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시리라.
당신께서 저희의 모든 죄악을 바다 깊은 곳으로 던져 주십시오. 20 먼 옛날 당신께서 저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을 성실히 대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자애를 베풀어 주십시오.



복음 루카 15,1-3.11ㄴ-32

그때에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1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12 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
14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15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유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 그는 돼지들이 먹는 열매 꼬투리로라도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아무도 주지 않았다.
17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18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이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20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21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22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 먹고 즐기자. 24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즐거운 잔치를 벌이기 시작하였다.
25 그때에 큰아들은 들에 나가 있었다. 그가 집에 가까이 이르러 노래하며 춤추는 소리를 들었다. 26 그래서 하인 하나를 불러 무슨 일이냐고 묻자, 27 하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아우님이 오셨습니다. 아우님이 몸성히 돌아오셨다고 하여, 아버님이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 그를 타이르자, 29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30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 아버지의 가산을 들어먹은 저 아들이 오니까, 살진 송아지를 잡아 주시는군요.’
31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32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얼마 전부터 저는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기타를 친 지 벌써 20년이 넘었건만, 혼자서 책보고 배운 것이라서 실력이 형편없었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갑곶성지에서는 기타로 반주를 하고, 특강을 가면 기타를 치면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지요. 용기 있다고 하기보다는 무모한 저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 기타를 배우기 위해 학원에 갔습니다.

그래도 20년 동안 기타를 쳤으니까 금방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굳어진 습관으로 코드를 잡는 왼손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얼마나 힘들던 지요. 전의 습관을 버려야 하는데 그것이 제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기타를 처음 잡으면 배우는 ‘도레미파솔라시도’부터 치고 있답니다.

하긴 모든 것이 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면 오히려 배우기 쉽다고 하지요. 고정된 습관이 몸이 배어 있으면 그 습관을 버리지 않는 한 아무리 가르쳐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의 습관들을 모두 버려야 실력도 향상될 수 있는 법입니다.

지식도 그렇습니다. 고정관념으로 가득 찬 사람은 고집만 셀뿐이지요. 누군가 말했지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딱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라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들도 하나씩 버려야 합니다. 이것이 내게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은 유명한 탕자의 비유 이야기입니다. 즉,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한 작은 아들을 용서해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이 나오지요. 그런데 이 모습을 보고서 큰 아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기에게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준 적이 없으면서, 어떻게 가산을 들어먹은 작은 아들을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까지 잡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큰 아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내 뜻에 맞지 않는다면 쉽게 단정 짓고 가차 없는 단죄를 내립니다. 또 절대로 용서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반대로도 한 번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내가 그 작은 아들의 위치에 서게 된다면? 실수로 용서를 청해야 하는 입장에 선다면? 당연히 아버지께 용서받아야 하겠지요. 그러면서 스스로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인해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는 아니었을까 라는 의문을 던져봅니다.

오늘 제1독서의 미카 예언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당신의 소유인 남은 자들, 그들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못 본 체해 주시는 당신 같은 하느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렇게 끊임없는 용서와 사랑을 주시는 주님께서 우리들 안에 가지고 있는 잘못된 고정관념들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하느님 나라에도 더 가깝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용서 못하는 친구가 있나요? 그를 위해 천천히 주님의 기도를 바쳐보세요.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좋은 글’ 중에서)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올해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

2. 당당하게 걸어라.
인생이란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다.목표를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라.
당당하게 걷는 사람의 미래는 밝게 비쳐지지만,
비실거리며 걷는 사람의 앞날은 암담하기 마련이다.
값진 삶을 살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

3.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라.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내일은 내일 해가 뜬다해도 그것은 내일의 해다.
내일은 내일의 문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미루지 말라.미루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4.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길이 없다고 헤매는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읽지 않는데 있다.지혜가 가득한 책을 소화 시켜라.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바쁜 사람이라 해도 30분 시간을 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학교에서는 점수를 더 받기 위해 공부하지만,
사회에서는 살아 남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5. 웃는 훈련을 반복하라.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
그렇다면 웃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지름길도 웃음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이 술술 풀린다.
사람은 웃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바뀐다.
웃고 웃자.그러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6. 말하는 법을 배워라.
말이란 의사소통을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절대자인 신과도 대화할 수 있다.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분간하는 방법을 깨우치자.
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는 것은 공해다.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말 힘이 생기도록
하는말을 연습해보자.
그것이 말 잘하는 법이다.

7.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다.
그러나 살아온 발자취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에 크건 작건 좋은 일을 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이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게 빛난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차기 때문이다.

8. 자신을 해방시켜라.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음을 열고 밀고 나가면 해결된다.
어렵다,안 된다,힘든다고 하지말라.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자신의 마음을 열어 놓으면 너와 내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쁨 가득한 세상을 만들게 된다.
마음을 밝혀라. 그리고 자신을 해방시켜라.

9. 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나 사랑을 한다.
말이 사랑이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처음에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퇴색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뜨거운 용광로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의 사랑을 불살라 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사랑으로 신장개업하라.

10. 매일 매일 점검하라.
생각하는 민족만이 살아 남는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
이제 자신을 점검해 보자.
인생의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 수가 없다.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한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강론 묵상 좋은글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