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분배의 자세>
1. 성당에서 성체 분배하기
① 미사 집전 사제로부터 성작을 받아서 지정된 자리에 가서 경건한
자세로 선다(성체를 모실 때에는 가능하면 중앙 통로를 이용하도록 한다)
② 경건하게 “그리스도의 몸”하고 말하면서 성체를 영해 주면 신자들은
“아멘”하고 응답한다.
③ 성체 분배시 성체 외에는 아무데도 쳐다보지 않는다.
④ 분배가 끝나면 성합을 사제에게 드리거나 제대의 성체보 위에 놓고
경건하게 인사하고 자리로 돌아간다.
2. 성체를 분배할 때 차별하지 않는다
교우 중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체를 분배할 때 그 차이가 드러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규칙: 표정이 드러나는 것은 금물이다. 항상 같은 어조로 말하고 사람들을 쳐다보지 않는다.
절대적인 평등이 요구된다.
3.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성체를 줄 수 없는 상황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① 규칙 1 : 성체를 영하러 나온 사람에게 자격이 없다고 무안을 주기보다는 의심이 가더
라도 성체를 주는 위험을 감수하는 편이 낫다. 어떤 사람이 대죄 중에 있다고
여겨 지더라도 영성체를 하러 나왔으면 공개적으로 수치를 주지 말고 성체를
주어야 한다.
② 규칙 2 : 첫영성체를 하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거절할 수도 있다.
③ 규칙 3 : 성체를 받는 손의 모양새를 보면 영세를 받은 사람인지 그렇지 않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손을 서툴게 내밀거나, 성당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영세 받으셨습니까?” 라고 묻는다.
받았다고 하면 성체를 영해 주고 영세를 받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영성체는
영세 후에 하는 것‘ 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한 후 그냥 보낸다.
④ 규칙 4 : 실수하여 안 받을 사람이 성체를 받았더라도 그냥 놓아두고 미사가 끝난 후에
잘 이야기해서 다음에는 받지 않도록 안내한다.
4. 경건함이 부족할 때 :
규칙 : 몹시 불쾌하겠지만 성체를 줄 동안은 가능하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또한 영성체를 하면서 손바닥을 제대로 펴지 않는다든지, 입을 잘 벌리지 않더라도
반응을 보여서는 안된다.
** 성체분배에 관한 질의 응답 **
1. 성체 분배자의 자세에 대하여
1) 성체분배권자가 영성체를 영하고자 하는 사람 앞에서 성체를 들고
“그리스도의 몸” 할 때 오른손의 위치, 얼굴과 눈동자의 위치, 성합의
위치가 의문입니다.
☞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십시오.
2) 성체분배 때에 분배자의 시선은 신자의 눈을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성체를 보면서
"그리스도의 몸”이라 해야 하는지, 성체를 신자의 손바닥에 눌러 준다는 기분으로
하는 것인지, 떨구는 기분으로 해야 하는지요 ?
☞ 성체를 바라보시면서 자연스럽게 놓아주십시오.
2. 분배 도중 성체가 부족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1) 성체가 부족할 때 신부님들은 쪼개서 나누어 주는데, 성체분배자들도
쪼개어 분배하거나 성체분배자들 간에 나누어 분배할 수 있는지요?
☞ 미사 집전 신부님에게 알리십시오.
2) 성체를 분배하던 도중 성체가 없을 경우, 새로운 성합을 분배자 본인이 가져다가
계속 분배해도 되는지요?
☞ 미사 집전 신부님에게 알려서 그 지시대로 따르십시오.
3. 이런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1)말씀의 전례가 끝나고 성찬의 전례 중간 쯤의 시간에 뒤늦게 들어와 영성체를
영하려고 할 때 영해 주어야 하는지요?
☞ 말씀의 전례 전에 들어오는 사람은 성체를 영할 수 있지만 그 후에 오는 분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영하러 나오는 사람이 있으면 드리도록 하십시오.
2) 몸이 불편하지 않는대도 입으로 영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 입에 영해 드리십시오. 영성체는 혀나 손으로 자유로이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제78조 참조)
3) 성체가 붙어서 두 개가 한꺼번에 분배되었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알게 되면 한 성체는 되돌려 받으십시오. 그것이 어려우면 그냥
영하게 하십시오,
4) 하루에 3회의 영성체를 한 적이 있을 경우(장례미사 포함) 문제가 됩니까?
☞ 하루에 여러 미사에 온전히 참여하는 사람이라도 두 번만 성체를 영할 수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제79조 참조)
5) 성체를 한 손으로 받는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 가능하면 영해 드리십시오.
6) 손바닥에 놓기도 전에 두 손가락으로 집으려고 할 때는 어떻게 할까요?
☞ 손바닥에 놓은 다음에 영하도록 안내하십시오.
7) 영세를 받지 않은 사람에게 모르고 성체분배를 하였을 경우의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그리고 예방책은?
☞ 모르고 한 것은 그냥 넘어가시고, 기회 있을 때에 알려 주십시오. 영성체 하러
나오는 신자의 손 모습이 왼손을 위로하지 않거나 자연스럽지 않으면 영세를
했는지 물어 보십시오.
8) 영세하지 않은 사람이 성체를 받아 입에 넣었을 때에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까?
(모르고 성체를 분배하였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을 경우)
☞ 비신자에게 성체를 드렸는데 이미 영했으면 그래도 놓아 두시고
다음에는 영하지 않도록 안내하십시오. 영하지 않았으면 돌려 받으십시오.
9) 성체를 받아 들고 신자들 앞으로 가다가 넘어져 성체가 흩어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일어나 신부님께 알리고 신부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십시오.
4. 성체를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성체를 땅에 떨어뜨리거나 그 위를 밟고 지나갔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 집어서 영하십시오. 도저히 영할 수 없는 경우는 따로 모셔 놓았다가
집전 신부님께 알리십시오.
2) 성체분배 중 성체가 바닥에 떨어졋을 때 이를 다시 주워 모시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특히 흙 등에 오염되었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 흙을 털고 영하십시오. 도저히 영할 수 없는 경우는 따로 모셔 놓았다가
집전 신부님께 알리십시오.
5. 성체분배권자가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하여
1) 성체분배 후 본인은 어떻게 영해야 합니까? 신부님이 영해 주셔야 합니까?
본인이 직접 영해야 합니까?
☞ 신부님이 영해 주어야 합니다.
2) 성체분배 전에 꼭 손을 씻어야 합니까? 또 분배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합니까?
☞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름철에 성체를 분배할 때 땀이 몹시 흐를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손수건으로 닦아서 가능하면 성체에 땀이 배지 않도록 하십시오.
4)신부님 옆에서 분배할 때 어느 쪽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까?
☞ 집전 신부님께 물으시고 묻기 곤란할 때는 자연스럽게 하십시오.
5) 성체분배 직전과 직후에 해야 할 기도는?
☞ 주님의 기도를 하시거나 성체 안에 계신 주님과 자유롭게
마음의 대화를 하셔도 됩니다.
<2007년도 반포동 박선용 주임신부님 교육자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