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 되고 싶다.

2008. 7. 24. 오후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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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 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마저도 향기롭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채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 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 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 나길 소망한다.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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