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죄를 네가 알렸다.

2008. 7. 23. 오후 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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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죄를 네가 알렸다 --화산 김수일-- 어느날 부터인가 요동치기 시작한 요놈이 시도때도 없이 추켜들고 일어나 걸핏하면 성질을 내싸니 시상에 남사스러워 겹겹이 깊숙이 감추어도 용수철 처럼 튕겨져 꽃뱀처럼 빳빳이 머리들고 나서니 기어이 경을쳐야 네 이놈 ! 삼강오륜도 모르느냐 상판데기 멀쩡허니 조신치 못하고 천하에 불 상놈 같으니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치마 만 보아도 껄덕거린 죄 아무데나 코풀어 지구를 오염시킨 죄 책임 못질 처자 농락하고 울린 죄 남의 꽃밭에 기웃거려 물준 죄 저놈에게 물곤장을 매우쳐라 다소 억울혀도 어쩌것나 대한민국 국법이 지엄허구 죄가 전혀 없다고는 볼수없으니 그려도 어디 한창때 물볼기 친다고 잠자코 숨죽어 있을 놈이가 그려 곧 죽어도 퉁겨지던 놈 좋은시절 한때가 있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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