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딩의 일기
*월 *일
키우던 금붕어 중 한마리만 빼고 다 죽었다.
ᆢ외로워보여서 냉동고에있는 굴비 꺼내서 어항에 넣었다.
10분뒤, 금붕어는 굴비가 싫은지 자살했다.
ᆢ월ᆢ일ㅡ
만화에서
똥구멍에 펌프질 하니깐
몸이 커지는 고양이를 봤다.
우리집 개ᆢ똥구멍에,
빨대를 꽂아서 불어봤다.
몸은 안커지고, 비명만 질렀다.
물려서 죽을뻐언 했다.
ㆍ월ㆍ일ㅡ
여자 화장실이 궁금했다.
여동생 놀이장난감,
미미의 집ᆢ화장실문 열어봤다.
여동생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봤다.
ㆍ월ㆍ일ㅡ
매일밤
엄마아빠가 보는 비디오가 궁금했다. 엄마아빠가 없을때 안방비디오를 틀어봤다.
부부테크닉이란 제목으로
여러가지 합체법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엄마아빠가 합체 로봇인줄 이제 알았다.
ㆍ월ㆍ일ㅡ
애낳는느낌이 궁금했다.
달걀을 항문에 끼고 힘줬다 뺐다하다가 깨져서
개판이 되었다.
동생이엄마한테 일러서 빗자루로 두들겨 맞았다.
ㆍ월ㆍ일ㅡ
엄마아빠가 밤에 뭐하는지 궁금했다.
그날밤 침대밑에 기어 들어가 숨어 있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침대에 깔려죽는 줄 알았다.
답답해서ᆢ살짝나왔는데
엄마아빠는 합체하고 있었다.
나도 홀랑벗고ᆢ 아빠등에 올라붙어서 3단합체시도
하다가 두들겨 맞았다...^^^^^
어느 초딩의 일기
2012. 9. 11. 오후 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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