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의 흔적이 모두 하늘에 오르기 전에
나는 오늘 요셉의원에 다녀왔다..
길을 찾아 가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박제된 성지>가 아니라
<살아있는 성지 >에 가는 길은 정말 가슴 벅찼다..
그리고 그 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오늘 요셉의원이 나에게 준 것은
내가 허술하게 준비해서 받은 고해성사보다
훨씬 더 뜨겁게 살아있는..
그 무엇이었다..
-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에 -
* * *
원장님의 유품은 그대로 남아 있다..
원장님의 가운..
옥상에 있는 회의실..
너무 마음 아픈 회의실이다..
우리더러 여기서 하라면 과연 우리는 할까..
선우경식 원장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