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사실 그다지 시를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디 이해인 수녀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한다..
암투병이라..
* * * * * * *
한달 전 집에 돌아온 뒤
먼저 다니더너 어학원에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의 수업을 신청하러 갔었다가
날벼락을 맞았었다..
그 씩씩한 선생님이
암진단을 받고 학원을 그만두셨다는..
정말 맑은 하늘에 날벼락..
나는 그날 엄청 충격에 휩싸였었다..
지인은 아니지만 이해인 수녀님의 암투병 또한
나에게 가슴 철렁한 소식이었다..
나에게도 이렇게 충격이었는데
정작 당사자의 심정은 어떠했을지..
요새 기도도 안하고 평일미사도 자주 못가고 해서
많이 삐죽삐죽해 있는 내 마음이지만
그래도 두 손 모으고 성당에 앉아야 겠다는 생각은 든다..
가서 마치 내가 아픈 것인양
매달려 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