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 받으심을 기념하는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에게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루카3.3)를 받으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들과 형제가 되시고 같은 운명에 놓이시고자, 또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기 위해 물속으로 내려가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위하여 시작된 예수님의 세례는 십자가상의 죽음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내가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때까지 내가 얼마나 짖눌릴 것 인가? (루카 12.50)라고 말씀하신 당신 수난의 세례를 통하여, ‘우리 죄의 용서는 온전히 이루어졌고, 우리는 비로서 하느님의 아들. 딸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세례 때 그분 위에 내리신 성령이 이제는 세례 받은 우리 영혼에 내주(來住)하시게 되었고,
우리 또한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자녀,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아들, 딸이라는 것에 얼마나 감사하며 그 신분에 맞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중략)
우리가 받은 세례가 어떤 의미인지, 우리가 어떤 신분으로 불림 받았는지 깊이 자각하고 진정 잊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수원교구 송서성당 김영삼 (요셉)신부님 강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