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사를 드립니다”(루카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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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고 예의 바른 것이 우리네 정서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간단한 인사조차 나누기 힘들 정도로 삶이 황폐해지는 것 같습니다. 상대편이 건네는 인사나 호의에 답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것이 일종의 서비스이고 의례적인 것이라 쉽게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삶의 모습이 신앙생활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한 것들에 익숙해져 매사에 감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도 주님께 대한 ‘감사’보다 나의 ‘청원’이 먼저 나옵니다. 나에게 필요하고 부족한 것만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앞서야 할 것은 지금에 대한 ‘감사’가 아닐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