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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말러 / 교향곡 2번 C 단조 부활
Gustav Mahler (1860~1911)Symphony No.2 in C minor Resurrection

Rubens The Resurrection of Christ(1611-1612) 138cmx98cm
바로크 회화가 루벤스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승리의 깃발을 왼손에 든
근육질의 힘찬 남자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묘사 했다.

음악은 예술의 경지를 초월하여
숭고한 철학이며 종교의 경지에 이른다.
경이로움과 감탄은 감동과 전율로 이어지며
이는 어떠한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다.
말러는 당대의 명지휘자이며 작곡가 이었다.
또한 철학자이며 염세주의 자였다.
그는 작곡이나 연주 활동을 통하여
항상 삶과 죽음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하여
성찰하고 고민하며 이를 작곡에 반영하였다.
그리고 삶과 죽음 부활로 이어지는 영원한 생명을 믿었고
이러한 말러의 사상이 표출된 곡이 제2번 교향곡이다.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의
<교향곡 2번 C단조 Symphony No. 2 in C minor>는
1888년부터 1894년에 작곡되었으며
대지의 노래와 함께 걸작 중의 하나다.
또한 수많은 말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열광적으로 지지하고
말러의 세계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는 곡이다.
<부활 Resurrection>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제 5악장의 가사의 내용으로
미츠키에비치(Mickiewicz)의 서사시를 배경으로 한
1악장 교향시 <진혼곡 Totenfeier> 을 작곡한 후
1890년에 이 악장을 다시 수정했고
3 개의 다른 악장을 덧붙여서 1893년 교향곡의 첫 4 개 악장을,
1894년 1,2,3악장을 작곡했고 다음해에 나머지 4, 5악장을 작곡했다.
뷜로우는 1891년 겨울 타계하기 전에
말러의 제 2번 1악장을 듣고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도 이 곡에 비하면
하이든의 교향곡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장례식이
자신이 평한 그 교향곡의 작곡에 결정적 영감을 주게 되었다.
1894년 지휘자 한스 폰 뷜로우(Hans von Bulow)가 타계하고
말러는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클롭쉬톡(Klopstock)의 <부활 Auferstehen> 을 접하게 되며
영감을 받은 말러는 클롭쉬톡의 송시를 기초로
텍스트를 합창하는 긴 악장으로
자신의 2번 교향곡 <부활>을 작곡했다.
이 곡은 제1번 교향곡보다 규모가 크며 성악을 필요로 한다.
이 교향곡 이후 성악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으며
구성으로 볼 때 4악장에서 5악장으로 변경 작곡하였고
말러의 소박함과 서정성, 대위법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민요풍의 선율이 많다.
*
1시간 20분이 넘는 긴 연주시간과
말러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
격렬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를 창조하며
레퀴엠과 베토벤 교향곡을 합한 것과 같은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명곡이며 대곡이다.
사순절 중 종려주일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수난 주간 성 금요일 후
승리의 부활의 아침을 준비하며
말러의 제2교향곡 <부활>을
You Tube 동영상 CLAUDIO ABBADO가 지휘하는
제5악장과 Gilbert Kaplan이 지휘하는 전 악장을 감상한다.

Gustav Mahler Symphony no.2
Resurrection movement 5 part 1
Gustav Mahler Symphony no.2
Resurrection movement 5 part 2
Gustav Mahler Symphony no.2
Resurrection movement 5 part 3
Gustav Mahler Symphony no.2
Resurrection movement 5 part 4
Gustav Mahler Symphony no.2
Resurrection
Lucerne Festival Orchestra & Gustav Mahler Youth Orchestra
Conductor : CLAUDIO ABBADO
Chorus : Orfeon Donostiarra
Soprano : Eteri Gvazava
Mezzo Soprano : Anna Larsson

150개국에서 15만부 이상 공급되는
금융 전문잡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를
창간 발행하는 경영인인 길버트 카플란은
잡지를 창간하기 전 1965년 뉴욕 카네기 홀에서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지휘의 아메리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말러의 <교향곡 2번>을 듣고
번개가 몸을 관통하는 듯한 전율을 경험한다.
청년 시절의 경험인 말러의 <부활>은
길버트 카플란에게 꿈이 되었다.
그는 경영인으로 성공을 이룬 후
40세에 지휘를 공부하게 된다.
그의 꿈은 말러의 <부활>을 지휘하는 것이다.
그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1982년 개인 콘서트를 통해
지휘자로 데뷔 했고 말러 교향곡 제 2번 <부활>로
세계 31개 오케스트라와 50회가 넘는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1987년 런던 심포니와 음반을 내었으며
이 음반은 뉴욕 타임스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되었으며
<부활> 음반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자리한다.

Gilbert Kaplan
제 1악장 Allegro Maestoso C minor 4/4
제 1 악장 Allegro Maestoso C minor 4/4
말러는 이 악장을 장례곡으로 구상했으며
소나타 형식으로 제 1번 교향곡에서 영웅을 매장하며
그 생애를 투영한 것이다.
말러 특유의 거칠고 강렬한 현의 트레몰로로 시작하며
삶과 죽음, 삶의 고통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제시부나 제현부에 비해 발전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변형된 소나타 구조를 지닌 특이한 구조의 악장이다.
탐미주의 적이며 작품에 드리워진 염세적인 느낌보다
확신에 찬 자신감을 표출한다.
인간은 무엇 때문에 살고 왜 살면서 고통을 당하며
죽음의 건너에 무엇이 있는 지? 사후에 생은 어떠한가?
삶과 죽음에 대한 회의에 스스로 자답하며....
순조롭게 작곡되어져서 같은 해 8월 1악장이 완성되었고
자필 악보의 첫 페이지에 장례식이라는 제목을 부쳤고
교향곡 c단조와 1악장이라고 쓰여 있다.
제 2악장 Andante Moderato A Major 3/8
제 2 악장 Andante Moderato A Major 3/8
영웅이 가버린 생애의 회상
더럽히지 않은 태양의 빛이라고 이 악장에 기록했으며
처음 현악기만으로 시작, 주제를 부각하며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간주곡 풍으로 트리오를 두번 연주하며
점차 목관이 밝은 선율로 이어 연주된다.
무거운 1악장의 분위기와 대조되는 우아한 랜틀러 2악장이다.
꿈꾸는 듯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에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웠던 시간을 실어 연주하는
말러가 교향시라 부르는 악장이다.
제 3악장 Scherzo 3/8
제 3 악장 Scherzo 3/8
말러의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Des Knaben Wunderhorn>가곡중
물고기에게 설교하는 파르파의 성 안토니우스를 기초로 작곡된
3악장은 3부 형식의 scherzo로 되어있다.
강렬한 타악기의 연주로
삶과 죽음에 대한 혼란과 불안감을 묘사하며
제2악장의 꿈에서 깨어나
또다시 생활의 곤고함에서
인생의 흐름을 음악에 투영한다.
악몽과 같은 인생의 흐름을
무용수들의 춤동작에 비유하며
물흐르 듯 한 선율로 이어지며
클라리넷 연주와 풀륫의 연주가 돋 보인다.
말러는「제2악장은 불미스런 듯한 꿈에서 깨어나
또다시 생활의 복잡함속에 인생의 끊임없는 흐름이 무서움으로서
너희들에게 닥쳐 올때가 종종 있다.
그것은 마치 너희들이 외부의 어두운 곳이나
음악을 분간할 수 없는 곳에서 바라볼 때의 밝게 비춰진
무도회장의 무용수들이 추는 춤동작과 흡사하며
인생의 무감각함과 자신앞에 나타난 혐오와 절규에 의한 악몽과 같다」.”라고 했다.
제 4악장 Uricht
제 4 악장 Urlicht(태초의 빛) D Major 4/4
알토의 솔로로 신앙으로의 회귀를 노래한다.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가사의 가곡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말러는 <대지의 노래> 마지막곡 고별을 연상시킨다.
어린이의 음색을 표현하기 위해 절제된 감정의 알토로
평화로움을 관조하는 시선과 함께 열창한다.
"오 붉은 장미여/ 인간은 큰 고난 속에 있고
인간은 큰 고뇌 속에 있다./ 나는 천국에 있고 싶다.
나는 넓은 길을 만난다./ 한 천사가 나를 동행하려 찾는데
아 나는 천국에 머무르고 싶다!
나는 신으로 부터 왔으니 신에게 돌아갈 것이다.
나에게 빛을 주시는 사랑하는 신/ 영원한 축복 받은 생을 비춰주소서."
제 5악장 Scherzos
제 5 악장 Scherzos (소프라노 알토 합창)
느리게 힘이 있으며 신비스런 혼성 합창으로 시작하며
1부Im Tempo des Scherzos (스케르초 템포로).
Wild herausfahrend (황야에서 외치는 자) -
Wieder sehr breit, 전체의 제시부
2부 Molto ritenuto. Maestoso 전체의 전개부에 해당하는 부분.
제 1 전개부 - 제 2 전개부.
'1, 3악장에서 보여줬던 의문과 의심을 재확인'
3부 무대 뒤의 풀륫 금관악기, 피콜로가 엉키는
나이팅게일의 울음소리,
부활의 찬가를 무반주로 노래하며 알토 독창,
소프라노와 알토의 2중창 다시 합창
부활하여 영생을 얻기를 소망하는 노래.
마지막 악장은 말러 특유의 큰 편성을 이룬다.
전체를 3부분으로 나누어
제 1부는 스케르쪼의 템포로 황야에서 외치는 자이며
제 2부는 전개부로 정력적인 알레그로이다.
제 3부는 위대하게 부르는 소리로 합창이 중심이 되어
부활의 찬가가 울려 퍼진다.
마지막 악장은 다양한 음계와 템포,
음조 등 삽화적인 느낌이 강하며
레퀴엠의 진노의 날이 연상되어지는 광폭한 연주로
평화로운 천상의 분위기와 맞지 않지만
호른의 연주에 안정을 찾는다.
1악장에서의 삶과 죽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화음으로 감동과 환희의 연주가 계속된다.
4악장 생명의 빛으로 시작하여
울려 퍼지는 메조소프라노의 노래는
천상의 소리로 죄지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듯
절정으로 치닫는 각 악기군의 질주는
말러 특유의 환희를 배가하며 우리에게 감동의 한계를 제시한다.
마지막 합창 부활의 노래를 부르는
아바도의 지휘(You Tube)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The passion of christ)
부활하리라/ 짧은 안식후, 죽은 내 육신은 부활하리라!
그대를 부른 이는/ 그대를 불멸의 삶으로 인도하리라!
그대는 새롭게 피어오르리라!
수확의 신이 가고나면/ 우리는 볏단과도 같이
죽어 하나로 맺으리라!
믿음을 가지라, 내 영혼이여!/ 그대가 잃은 것,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지금 그대는, 그대가 바라던것,/사랑한 것, 싸워서 쟁취한 모든 것을
갖고있지 않은가!
믿음을 가지라, 당신의 탄생은 헛되지 않았다.
당신의 존재, 당신의 고통, 모두 헛되지 않음을 믿으라!
피조물은 멸하기 마련이고,/ 멸한 것은 다시 부활하기 마련이다.!
이제 두려움을 버리고/ 부활할 준비를 갖추라!
오, 모든 사물에 스며있는 이 고통!/ 모든 것을 멸하는 죽음,
이제 그 망령에서 벗어나/ 그것 마저 내 손아귀에 넣었다.!
나는 쟁취한 날개를 달고,/ 타는 듯한 사랑의 열망 속에서
어느 누구의 시선도 미칠 수 없는/ 빛을 향해 치솟아 오르리!
나는 쟁취한 날개를 달고 날으리!/ 나는 살기위해 죽으리라!
부활하리라 내 영혼이여/ 너는 일순간 다시 부활하리라!
그리고 그대가 쟁취한 것은/ 그대를 신에게 인도하리라!
***
(황야에서 다음과 같은 소리가 울려온다.
모든 인생의 종말은 왔다.
최후의 심판날이 가까워 온 것이다.
계시를 나타내는 트럼펫이 절규를 한다.
대지는 벌벌떨고, 묘(墓)는 열리고, 죽은 사람이 일어서고,
위대한 소리와 함께 이 지상의 권력자도,
쓸데없는 사람도, 왕도 거지도, 모두 다 행진한다.
그리고 무서운 정적속에서 지상 최후를 저주하는 모습을 나타내듯이
나이팅게일의 울음소리가 멀리서 들려온다.
부드럽게 성자들과 천상의 사람들의 합창이 노래한다.
"부활하라 부활하라 너희는 용서받을 것이다.
그리고 신의 영광이 나타난다.
이상하고 부드러운 빛이 우리들의 마음 속으로 스며 들어온다.
모든 것이 잠잠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보라, 거기에는 무슨 재판도 없고
죄인도 바른 사람도 권력도 비굴도 없고 벌도 상도 없다.
사랑의 만능의 감정이 우리를 복되게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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