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426. 성령의 시대

2020. 7. 9. 오전 8:29:56

글자

199063, 바칼로(스위스) 성령 강림 대축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은 내 티 없는 성심의 체나콜로에서 이 천상 엄마와 함께 성령선물(받을 수 있도록) 간구하여라.


-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정배,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힘 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 이 기도를 자주 반복하여라. 대희년(大禧年)인 서기 2000년까지 아직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습관이 될 정도로 늘 바쳐라. (그리스도) 재림의 결정적 시대를 너희가 살고 있으니 말이다.


2. 너희는 (지금) ‘두 번째 성령 강림이라는 위대한 기적이 성취될 순간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3. 오직 사랑의 영만이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실 수 있다.

오직 사랑의 영만이 새 하늘과 새 땅(*묵시 21,1)을 이룩하실 수 있다.

오직 사랑의 영만이 (인간의) 마음과 영혼, 교회와 온 인류를 준비시키시어, 영광에 싸여 너희에게 다시 오실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실 수 있다.


4. 그러기에 너희는 (이제) ‘성령의 거룩하신 활동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5. 이 시대에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너희를 이끌어 천상 아버지의 계획을 실현하게 하는 것인데, 그것은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고 보편적인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성자께 대한 완전한 증언을 하시는 당신의 신적 사명(*요한 15,26 참조)을 수행하시면서 너희를 이끌어 온전한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신다.


6. 성령께서는 오늘날 너희를 진리의 용감한 증인이 되게 하시어, 예수께 대한 신앙을 용감히 증거하게 하는 일을 맡고 계신다.


7. 성령께서는 하느님 은총의 빛으로 너희 영혼을 비추시어 성덕의 길로 인도하는 일을 맡고 계신다. 그래서 그분은 너희에게 당신의 거룩한 일곱 가지 은사를 쏟아 부어 주시어, 너희 삶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서 거처하시는 꽃핀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향주덕과 윤리덕이 활기차게 성장하도록 해 주신다.


8. 성령께서는 사랑의 완덕에 이르도록 너희 마음을 길러 주시는 일을 맡고 계신다. 그래서 그분은 너희 마음에서 온갖 형태의 이기심을 불살라 없애시고, 무수한 고통의 도가니로 너희를 정화시키신다.


9. 성령께서는 교회를 이끄시어 더없이 찬란한 광채로 빛나게 하는 일을 맡고 계신다. 그리하면 교회가 너희 천상 엄마를 본받아 흠도 주름도 없이(*에페 5,27 참조) 온전히 아름다워져서 땅 위의 모든 나라에 그리스도의 빛을 펼 수 있게 된다.


10. 성령께서는 온 인류를 변화시키시고 땅의 모습을 새롭게 하시어, 만민이 하느님을 향유하고 사랑하고 그분께 영광을 드리는 새 지상 낙원이 되도록 하는 일을 맡고 계신다

 

11.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두 번째 오심의 문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하시는 분이다. 이런 이유로 너희가 살고 있는 이 재림시대 전체가 성령의 시대이다. 그분의 시대에 너희가 살고 있는 것이다.


12. (그러니) 나와 함께하는 기도의 체나콜로가 어디서나 불어나게 하여라. 온 교회가 티 없는 내 성심의 영적 체나콜로에 들어와서 이 천상 엄마와 함께 끊임없는 기도로 마음을 모아야 한다. 내 티 없는 성심은 황금 문이니, 이 문을 통해 성령께서 너희에게 오시고, 두 번째 성령 강림에로 너희를 이끌어 가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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