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194. 내 티없는 망토 아래로

2009. 3. 4. 오후 2: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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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2.11.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기념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나는 너희를 자애 가득한 눈길로 바라본다.



2. 이는 세상 도처에 있는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켜보는 너희 천상 엄마의 눈길이다.



3. 오늘 이 엄마는 유난히 흐뭇한 눈길로 너희를 보면서 모두를 부드럽게 끌어당겨, 너희를 보호해주는 내 티없는 망토 아래로 들어오게 한다.



4. 나는 너희를 사랑 안에 한데 모으고자 한다.  너희 사이의 사랑이 더욱더 자라 오직 하나가 되어야 한다.



5. 그러면, 내 아들 예수의 더없이 간절한 원의에 따라, 내가 너희를 그분께 바쳐 드릴 수 있다.  예수께서 너희에게 유언으로 남기신 말씀이 이뤄지도록 하려는 것이다: "오, 아버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11)



6. 그런즉, 너희 모두를 사랑하고 인도하고 모으며 결합시켜 주는 이 엄마의 티 없는 성심이 아니라면, 다른 어디에서 이러한 일치를 나날이 이뤄갈 수 있겠느냐?



7. 나는 너희에게서 죄 및 죄가 너희 안에 남긴 결과들을 치유해주고 싶다: (죄의 결과로 나타나는) 나약함과 항구하지 못함에 대한 자각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자주 의기소침해지고 실망에 빠지는 것이다.



8. 너희는 그토록 약함과 안전하지 못함을 느낀다.  그토록 확신이 없는데다, 다시 주변의 악에 희생될까봐 두려움마저 느낀다.



9. (그러나) 너희가 늘 천상 엄마의 티없는 망토 아래서 산다면, 다시는 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10. 여기서 나는 너희가 다친 데를 치유하고, 쓰라린 상처에는 향유를 부어 주며, 원기를 돋울 음식을 주고, 지극히 아름다운 내 옷을 입혀 준다.  엄마의 굳셈으로 너희를 양성하면서 성덕으로 이끈다.



11. 너희를 통해 나는 오늘, 모든 자녀들이 내 망토 아래로 피난해 오도록 부른다.  특히 예수님과 나를 멀리해 온 이들, 이 시대의 폭풍에 휘말려 지금 큰 위험에 처해 있는 이들, 그래서 이 엄마의 도움이 누구보다 필요한 이들을 부른다.



12. 그러기에 아무도 실망하면 안된다.  누구든지 내게서 버림 받았다고 여겨선 안된다.



13. 너희 '원죄 없는 엄마'의 사랑이 만민을 위해 더욱 찬란히 빛날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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