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기를 원하십니까? 환경을 다스리십시오."

2015. 5. 27. 오전 8:34:56

글자

어떤 처녀가 17세에 결혼해서
시집살이를 하다가 19세에
과부가 되었다

동네 사람들은 그를 보며
"에구...
꽃이 피다 말았네..!"
애석하게 여겼고

19살 과부는 너무도 창피하고
기구한 운명에 기가 막혀
거울 앞에 앉아 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잘라내고

기구한 자신의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무조건 서울로 올라와 지인의 소개로
어느 부잣집 가정부로 들어갔다.

그녀는 그 집에서 열심히 일했고 인정도 받아 어느날 주인집 어르신께 두가지 요청을 했다.

하나는 "야간 학교에라도 가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주일에 꼭 교회에 나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집 주인은 젊은 과부의 소박한 소원을 들어 주어 당시 이화여학교
야간부에서 공부했고
주일날에는 교회에도 보내 주었다.

그녀는 열심히 공부해
장학생이 되었고 실력과
인품도 인정 받아 학교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보냈다.

유학생 신분으로 일본에
가게된 젊은 과부는 너무 기쁘고 고마워 더욱 열심히 공부했고 노력해서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귀국하여 조선총독부 장학사로 일하다가 해방과 함께
학교를 세우게 되었으니
그가 바로 숙명여자대학
초대학장이 된 임숙재
(任淑宰,1891~1961)
선생님이다.

그분은 숙명여대를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불굴의 의지로 운명을 바꾸어 놓은 위대한 사람이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성공하기를 원하십니까?
환경을 다스리십시오."

인간은 고난을 잘 이겨내야 무슨 일에서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늘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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