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의 첫 다락방 기도와 봉헌미사

2008. 6. 14. 오전 4:02:46

글자
한국 다락방 기도 10주년 기념으로 6월5-6일
바오로 신부님과 다락방 봉사자 16명이 북한을 방문하여 
다락방 기도와  북한을 봉헌하는 미사를 드렸습니다.
 
5일은 밤늦은 시간 11시에  다락방 기도와  미사를...
6일은 새벽 6시에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한 후
우리들의 숙소인 2층 다락방에서 둥그렇게 모여 앉아
북한을 봉헌하며 다락방 메시지와 나눔을 찐하게 하였습니다.
 
봉헌문을 낭독할 때는 정중히 무릎을 끓고
온정성을 다하여 진지한 마음으로 북한을 봉헌했습니다.
 
우리들이 기도하는 방이 우연하게도 다락방 이었습니다.
성모님이 제자들과 다락방에 모여 기도했을 때 성령이 오신  것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성령으로 기쁨에 넘쳤습니다.
 
북한에서 우리가 첫번째로 다락방 기도를 하는구나 생각하니
감격의 시간 이었습니다.
 
다락방 기도를 마친 후 마침성가로
초등 학교때 불러 봤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니
금방 통일이 되는 것처럼 들뜨면서 마음이 이상야릇 했습니다. 
 
북한을 봉헌하는 지향으로 미사를 드렸습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는
기쁨이 넘쳐 너도 나도 싱글 벙글 평화의 순간을 맛보았습니다.
 
성체를 영한 후 주님을 생각하며 묵상의 시간을 가졌을 때
우리의 마음은 만감이 교차되는 가슴 뭉쿨한 순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리 모두는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어찌 우리가
그것도 북한 땅에서
다락방 기도와 북한을 봉헌하는 미사를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어머니의 뜻이 우리 다락방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 질수만 있다면
우리는 어디든지 가서 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강산의 만물상을 올라 가면서
성모님이 서계신 모습과 그 앞에 무릎 끓고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천지 창조 하신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요!
 
북한에서 봉헌된 다락방 기도와 미사를 통해서  
다락방 봉사자로서의 기쁨과 행복함을 가슴 깊이 새겨봅니다.
 
엄마 아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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