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2007년 5월 16일 8면 <노란 점퍼 15만장 주문해 놓곤…열린우리당서 1년 반 동안 안 찾아가 공장 문닫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는 “2005년 11월 열린우리당 고위인사의 주문을 받고 한길봉사회 김종은(59) 회장이 노란 점퍼를 15만장 제작했지만,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 찾아가지 않아 무려 18억원의 손해를 보고 공장이 도산했으며, 이에 따라 불우노인들에 대한 무료급식도 중단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 기사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15만장을 우리당의 인사의 말만 믿고 구두계약을 했다는 점 △현행 선거법상 당원들에게 옷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음에도 우리당이 15만장이나 되는 물량을 신청했다는 점 △당시 실무책임을 맡았던 당 책임자들은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 기자로부터 확인전화 1통 받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기사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가 나간 후 6일만인 23일 12면 <“노란 점퍼 주문자는 열린우리당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라는 제목으로 정정보도문을 실고 “본지의 재확인 결과, 열린우리당이 김 회장에게 노란점퍼를 주문한 것처럼 오해를 심어준 본지의 첫 보도는 잘못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며 “본지의 보도로 피해를 입은 열린우리당과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표한다”며 왜곡보도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