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25 전쟁 다음해에 월곡동에 와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대모님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대모님은 나를 자녀처럼 모든 것을 도와 주셨습니다.
성당에도 데리고 가셨습니다.
미국에서 도와주는 구호물자가 성당으로 왔습니다.
옷과 양식이 될만한 밀가루와 옥수수가루 또 여러가지 곡식도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교리문답집을 집에서 무조건 외워서
길음동성당에 세번째 부임하신 박일규 안드레아 신부님앞에서 찰고하고
1954년 29살 되던해에 영세를 받고 노주교님한테 31살 되던 1956년에 견진성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길음동성당을 떠나지 않고 살았습니다.
지금 미아6동에 살고 있지만 길음동성당이 내집같고 다른 성당은 꼭 남의집같고 손님같았습니다.
저는 길음동이 내 집같아서 떠나기 싫어 남은 생애를 길음동성당에서 끝까지 보내겠습니다.
레지오 입단은 1982년 부활때 입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