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서울 세나뚜스 팽종섭(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단장

2005. 9. 14. 오전 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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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서울 세나뚜스 팽종섭(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단장
작성자   박종선(가브리엘)  번  호   57
작성일   2005-08-05 오후 4:11:15 조회수   100
[서울 레지오 마리애 50년] 팽종섭 단장(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833호
발행일 : 2005-08-07

 

 

"거듭 나려는 ''실천''이 먼저"
 
 
 
 
 
"레지오 마리애가 세속화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울대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단순히 행사로만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세속화의 때를 벗겨내고 레지오 근본 정신으로 돌아가는 전기로 삼고자 합니다."

 올해로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맞는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팽종섭(그레고리오) 단장은 "레지오 마리애가 한국교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근래 들어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레지오 도입 50주년은 예수 그리스도의 충실한 사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 단장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이다.

 "거듭나자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하지만 정작 중요한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레지오 마리애도 예외는 아니겠죠.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줄 때입니다."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가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달 11일부터 5주간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고 있는 성모신심 세미나 역시 레지오 마리애의 뿌리인 성모 마리아의 신심을 올바로 이해함으로써 레지오를 쇄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것이 팽 단장의 설명.

 그는 "이번 세미나에 대한 참석자들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좀더 많은 단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명동성당 대성전을 빌려 세미나를 열고 싶다"면서 레지오 마리애의 근본 정신이 단원들 사이에 좀더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했다.

 팽 단장은 아울러 현재 레지오 마리애가 안고 있는 또 다른 문제점으로 단원 고령화를 꼽고, "미래 교회 주인공인 청소년, 청년들이 레지오 마리애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지오 마리애는 단원들만을 위한 단체라는 식으로 오해하는 신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지오는 교구장 사목방침은 물론 본당 사목목표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하나의 신심단체라는 사실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팽 단장은 끝으로 레지오 단원들에게 "어려운 이웃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주님께 해준 것이라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말보다는 실천에 힘쓰는 단원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정률 기자  
사진=백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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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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